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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고양 스타필드 LG Zin 인테리어 체험, 이제 인테리어 디자인도 체험한다!?

by 썰스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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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에서 고객에게 체험을 통한 구매 유도를 자극하고 있는 마케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스마트폰이 전시돼 있는 체험존을 휴대폰 대리점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설치하면서 스마트폰 체험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태블릿의 점유율 확보를 위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까지 함께 전시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죠, 그런데 인테리어 업체에서 체험존을 설치하여 진행하는 방식이 있는 거 아시나요? LG하우시스의 LG Z:in (엘지 지인) 인테리어에서 고양 스타필드에 체험존을 설치하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 Z:IN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체험
고양 스타필드

고양스타필드 2층에 LG ZIN 지인 스퀘어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은 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시잖아요? 이런 식으로 체험존을 나뉘어 스탬프를 찍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행사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층별 안내 | 스타필드 고양

쇼핑, 레저, 힐링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트립을 제안합니다.

www.starfield.co.kr

위 이미지 처럼, 지도를 보면서 순서대로 스탬프를 찍으면 되는 거라 이벤트 방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 저는 직원의 도움 없이 혼자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방문 경로를 3번째 이미지처럼 걸어주시면 사은품으로 LG Z:IN 로고가 그려진 마스크를 증정합니다. 저는 직원이 없어서 못받았습니다. ㅠ_ㅠ


첫 번째 공간은, 테라스입니다. 보통 아파트나 빌라를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집은 마당이 있어야 하죠? 마당을 나무 느낌의 데크로 표현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아래의 데크는 나무가 아니라는 거죠. 바로 목재의 느낌을 주는 데크입니다. 내구성은 높히고 천연나무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데크라고 하던데,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도 나무 같고 보는 느낌도 목재의 느낌입니다. 

 

두 번째는 주방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주방은 위의 이미지 같은 느낌인가요? 문고리가 모두 터치형으로 바뀌어 모서리 부분을 눌러 열 수 있어 깔끔한 디자인 효과가 있습니다. 보통 최신식 인테리어를 한 곳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제가 신축 오피스텔에 1년 정도 살았는데 전부 손잡이가 없었고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개수대 왼쪽은 빌트인으로 싱크대와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냉장고가 쏙 들어가 있습니다. 저희 집은 이렇지 못해 아쉽네요

그리고, 하단 장식장에는 LED 조명이 있고 바닥에 센서가 있어 가까이 가면 장식장 내부의 조명에 불이 들어옵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이런 기능이 있는데, 정말 유용할거 같더라고요. 특히 밤에 말이에요.

세 번째 공간은 화장실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화장실과 비슷한가요? 저도 이런 느낌의 화장실 너무 좋습니다. 개수대와 샤워공간이 분리되어 바닥에 물이 젖지 않아 미끄럽거나, 위생에도 더 좋을 거 같습니다. 평수가 넓은 집은 이렇게 꾸밀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보통은 샤워실에 칸막이를 설치해서 물 튀김을 방지하거나 욕조로 되어있죠. LG에서 생각하는 화장실은, 개수대 하단을 블루투스 스피커를 설치해, 음악을 들으면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을 꿈꾸는거 같아요. 이 스피커에 연결해보고 싶었는데, 안돼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지금까지 앞의 3곳은 전반적인 집의 공간은 이런식으로 꾸며야 된다, 이렇게 보여줬다면 이제 진짜 집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welcome이라고 바닥에 표시되어 있는데, 이 부분으로 이동하면, 센서가 현관문을 자동으로 열어줍니다. 180도까지 열릴 수 있는 스윙 중문이라는데, 우리집의 현관문이 이렇게 열린다면 정말 편리하겠죠? 문 안쪽 거울에서 셀카를 찍으면 그렇게 잘 나온다는..? 말이 있네요.

집 내부에 들어오면 주방과 거실이 제일 먼저 보입니다. 특히 싱크대 오른쪽 다용도실 겸 배란다로 들어가는 문은 특별한데요, 문이 두껍게 되어 있어 단열이나 소음에도 도움될 거 같습니다.

거실에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 동선이 매우 실용적입니다. 여권에 보니 이곳을 SELEXION7(셀렉션) 메종 플래너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공기청정기가 창문과 일체형으로 나오나봐요?, 거실 쪽에는 창틀 쪽에 공기청정기가 있는데, 창문을 열지 않아도 환기를 해주는 기능을 가진 공기청정기입니다. 신기한 거 많이 보고 가네요!

그리고, 다용도실에는 분리수거함이 있는데, 개수대 하단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해서, 밖에 나와있는 지저분한 요소를 없애주었고, 개수대가 있어 분리수거를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페트병을 씻거나, 음식물이 담긴 플라스틱통을 씻는 행위를 할 때 편리할 거 같아요. 분리수거함 안에는 사탕이 있어서 가져가셔도 됩니다 :) 중간에 스탬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음칸으로 넘어가면, 위쪽에서 말씀 드렸던 거실에 있던 공기청정기가 있는 창문과 동일하게 되어 있는 공간인데요, 안정감 있는 인테리어 소품과 디자인으로 꾸며놓은 곳이라고 해서 '그래니스코티지'를 활용해 꽃무늬 벽지를 활용한 디자인입니다. 사실, 예뻐 보일 수 있는데 금방 질리고 또 촌스럽단 느낌을 받기 쉬운 디자인이라 저는 별로였어요 :( 사실, 저렴한 모텔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다시 한번 주방이 나오는데요, 이곳의 특징 아시겠나요? 아까 두번째 공간에서 봤던 조명 있는 상부장입니다. 센서가 있어서 빛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흔히 투명 유리로 내부 보여줘 개방감 있는 느낌으로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통유리에 LED가 있으니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듭니다. 싱크대 뒤쪽에는 LG전자의 노크온 기능이 있는 Objet 컬렉션 냉장고가 있습니다. 오브제 색상은 빨간색, 노란색처럼 원색이 아닌 파스텔 느낌으로 집안 어느 곳에 둬도 잘 어울리는 색상인 거 같습니다.

 

제가 주방에서 가장 부럽고 편리할거 같다는 느낌이 든 건, 바로 전원선입니다. 보통은 이런 공간은 버려지기 마련인데, 한번 눌러 USB-A 포트를 연결할 수 있는 2개의 충전단자와 한번 더 누르면 220V 콘센트가 나와 너무 편리해 보였습니다. 아이디어가 독보이네요.

이번엔 침실입니다. 사실, 침실은 크게 볼 게 없었어요. 그냥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앞서 언급한 두꺼운 통창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안쪽엔 스타일러와 트롬 워시 타워까지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손색없는 LG 가전이 더 돋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침실 앞쪽에는 한뼘가든에서 직접 분무기로 타일에 물을 뿌릴 수 있는데, 타일에 물을 뿌리면 타일이 순식간에 물을 흡수해 신기했습니다. 규조토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한뼘가든 오른쪽 타일에 물을 뿌려봤습니다. 엄청 많이 뿌렸는데도 순식간에 물이 사라지고, 손에도 하나도 안 묻는 거 보이시죠? 숨타일이라고 불리는 이 타일은 실내습도를 조절해주고,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의 농도를 감소시키고 생활 악취를 감소시켜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요즘은 방 한쪽에 포인트 컬러를 두는게 유행인데, 침대 뒤쪽이나, 책상 뒤쪽에 숨타일로 마감하면 정말 예쁠 거 같습니다.

다시 오른쪽으로 오면, 주방이 다시 나옵니다. 또 다른 주방인데요, LG의 후드는 쉽게 분리해서 세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쪽에 팬까지 땔수가 있다고 하는데, 저는 무서워서 못 빼겠어요. :(

또 다른 거실입니다. 천연 대리석으로 거실벽을 깔끔하게 처리한게 정말 마음에 드는데요, 여기서 신기한 건 TV의 선이 하나도 안보이죠? 거실벽 앞에 가벽을 세워 안쪽에 TV 전원선을 전부 넣어서 그렇습니다. 벽걸이 TV를 설치하고 하단에 스피커까지 설치했는데 선이 하나도 안보이니 제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여기에 LG전자의 OLED TV라고 트루 블랙을 실현할 수 있어 공포 영화를 즐겨보는 저에게 정말 최고의 거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쪽으로 오면, 욕실 디자인을 할 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욕실에 설치할 타일의 질감과 색감을 직접 경험하면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상담도 같이 하니 참 좋습니다. 나중에 서민 탈출하면 꼭 와서 상담받고 싶네요 :)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발코니창의 소음 변화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원하는거 누르고 > 멈춤 > 재선택하시면 되는데, 저는 전체적으로 크게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소리가 너무 인위적이고, 특히 그렇게 소리가 작아지는 느낌은 크게 못 받았습니다. 이건 오히려 역효과 날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 단열차이 입니다. 왼쪽이 일반, 오른쪽이 LG 단열 로이유리인데,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왼쪽이 뜨겁고 오른쪽은 미지근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다양한 단열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리도 이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습니다. 

로이유리는 유리 사이에 은코팅 단열층을 추가해 열기가 손에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외부 열을 막아주고 겨울철에는 집안의 온기를 지켜주어 냉.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문제겠죠!?

 

마지막으로, 아이방입니다. 너무 귀엽고 깜찍한 아이방이에요. 바닥 보이시나요? 매트리스처럼 있는게 정말 푹신푹신한데 이것도 바닥에 데크처럼 설치하는 건데,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거기에 아이들이 혹시나 뛰다가 넘어졌을 때 아픈 걸 방지할 수 있어서 설치하면 정말 도움될 거 같단 느낌이 들었어요. 친환경 매트라고 소개되있던데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공간분리가 잘 되어 있어 작은방 하나도 이미지처럼 나눠서 사용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우측에 있는 방문은 180도 회전하는 도어로 손끼임 방지는 물론 개폐감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기 문 열면 직원 창고 나오니 참고하세요 :(

 

마지막으로, LG의 인공지능 로봇 클로이가 돌아다니면서 다양한걸 알려주는데, 저는 투어를 마치고 봤습니다. 간식도 주는 거 같아요 :)

스탬프를 다 찍고 지인스퀘어 여권을 상담사에게 보여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직원이 스탬프를 하나 더 찍어주는데, 그게 마지막 스탬프예요!

그리고 이번 체험에 참여하면 작은 선물을 주는데, 프레스코 지퍼백을 받았습니다. 지퍼백 용도가 다양하니 너무 좋네요 두 박스나 들어있습니다 :)


시간 있으실 때 혹은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전시장에서 체험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인테리어 디자인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사실 의아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이번 체험을 통해 느낀 건 빨리 '서민 탈출'하자입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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