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스마트폰의 기본 설치된 카메라 앱이 아닌, 다운로드 받은 필터 어플을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너무 왜곡되거나 비현실적으로 촬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Cinetint 앱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진 촬영을 도와줍니다.
저는 사진을 잘 찍거나, 사진 촬영에 대해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끔 사진을 찍고 블로그 업로드를 위해 하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제 글을 깊게 읽지는 마시고 재미로만, 참고로만 읽어주세요.
Cinetint -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일생을 담아보자
앱을 실행하면 처음에 사용 설명이 나오고 읽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로' 촬영을 할 수 있고 세로 촬영도 가능하지만 제가 사용해보니 사진 비율로 인해서 세로로 촬영할 경우 어색하게 촬영됩니다. 어플에서도 가로 촬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① 촬영한 사진으로 콜라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2장 또는 3장까지 가능합니다.
② 촬영 날짜의 요일을 워터마크로 표시합니다. 위치는 변경이 가능하나, 글씨 크기와 색상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③ 촬영 비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6:9 또는 2.39:1 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④ 플래쉬 On/Off 기능입니다.
※1.2.0 버전 기준으로 색감 조절,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 합니다.
아이폰 14Pro 기준 - 사진 크기는 24mm f1.78 / 5MP ˙ 2661 * 2000 ˙ 1.9MB 으로 촬영됩니다.(비율 관계 없음)
사진 촬영은 2가지 비율로 가능합니다. 16:9 비율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어디서 본듯한 화면 비율 아닌가요? 이런 생각을 하셨다면 바로 TV에서 볼 수 있는 화면비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유튜브 영상, 넷플릭스 영상 등 TV에서 재생하는 영상 비율은 16:9 입니다. 그래서 사진 촬영할 때도 아무 생각없이 찍을 수 있는 비율입니다. 그래서 단편컷신을 찍으시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비율입니다.
다른 하나는 좁은 화면에서 몰입할 수 있게 사진을 담을 수 있는 2.39:1 비율입니다. 같은 화면을 찍더라도 좁게 보여서 더욱 집중 할 수 있는 비율이지요.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두 사진을 비교해서 보시면 더욱 이해가 쉬울겁니다. 2.39:1 비율은 세로폭이 좁아 더 집중할 수 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Cinetint 앱에는 콜라주 기능도 있습니다. 화면 비율에 상관없이 2장 혹은 3장으로 콜라주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때 사진은 3장의 원본을 그대로 합치는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 용량이나 사이즈 역시 큽니다. 이로인해 확대 했을 때 깨지지 않고 원본 그대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Cinetint - 올드한 느낌으로, 단편 영화의 삶을 촬영해 보자
이제 색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Cinetint의 필터는 전체적으로 사진에 파란색을 베이스로 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좀 떠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말 그런 느낌입니다. 흔히 로맨스 단편 영화나 우울한 느낌의 영화에서 이런 방식의 필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사진 비율에서 다가오는 레터박스 부분은 더욱 영화처럼 사진을 보이게 만듭니다. 해당 사진은 최근 이마트에서 촬영한 레고 사진이지만 말만 안한다면 90년대 대형마트의 이미지 같아 보입니다.
또한 Cinetint로 촬영했을 때 인물 사진은 평범했으나, 전신 촬영보단 상체, 혹은 뒷모습만 나오게 하는게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거 같았고, 음식은 단색의 음식(떡볶이, 양념치킨) 보단, 노란색, 연한색의 음식을 촬영한다면 더 예쁘게 나올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식집에서 촬영한 사진이라면 왠지 모르게 더 잘나올거 같단 생각은 들었습니다. 올드한 느낌 때문에 그런거 일지도 모르겠지만, 위의 음식 이미지 역시 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믿을거 같습니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붉은색의 닭강정을 2.39:1 비율로 촬영했습니다. 진짜 영화의 한 장면처럼 나오네요. 하지만 맛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에서 음식을 클로즈한 느낌 같습니다.
올드한 느낌은 도시 풍경의 사진을 찍으면 더욱 와닿는데요, 일산시도시의 버스정류장과 그 앞을 촬영한 모습입니다. 말을 안해준다면 2000년 초반의 도시 풍경을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Cinetint 어플의 특유의 감성으로 사진 촬영을 한다면 한편의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혹시라도 단편 영화에 관심이 많은 분, 혹은 짧은 컷신을 제작하는 분에게도 정말 유용한 어플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제가 퇴근 시간에 촬영한 영상입니다. 위의 이미지로 단편 영화를 촬영한다면
① 휴가를 받은 군인이 기차를 타고 이동한다.
② 늦은 밤, 집 앞의 거리
③ 저녁, 늦게 도착한 집, 그리고 반겨주는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줌
아마도 이런식으로 제작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Cinetint을 사용해 보니, 정말 어떻게 막 찍어도, 일상 생활을 담아도 한폭의 영화처럼, 정말 이 어플이 추구하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사진이 담겼습니다. 해당 앱은 유료이고, 1인 개발자가 만든다고 합니다. 현재 무료 상태이니 다운받아서 한번 사용해 보시는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D
개발자님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저는 지금 어플에서 부족함을 크게 못느꼈습니다만 굳이 바라자면, ①Cinetint에서 사용되는 필터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②요일 워터마크 축소가 가능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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