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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리뷰/가전제품 비교

인덕션 끓음알림? 끓음 감지? 끓어 넘침 방지? 정말 필요한 기능일까? 삼성, LG, 쿠쿠 인덕션 기능 비교

by 썰스 2026.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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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들면서 불편한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물이 끓어 넘쳐 주변부로 국물이 흐르는 상황이 가장 난감하고 불편합니다. 그런데, 자동으로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면 어떨까요? 요즘 대부분 인덕션 브랜드는 물이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들을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엔 삼성전자(AI끓음 감지), LG전자(끓음 알림), 쿠쿠(AI 끓어 넘침 방지) 3개의 브랜드의 물 넘침 방지 기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인덕션 사용시 국물이 넘처 주방이 더러워진 상황 // 이해를 돕기 위해 AI(Chat GPT)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삼성, LG, 쿠쿠의 3사 인덕션 물 넘침 방지 기능 비교 // 일부 내용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물이 끓는 진동을 감지해 알려주는 삼성전자 인덕션 - CC80H63G1HS

 

이미지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AI 끓음 감지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인덕션에 내장된 진동 감지 센서로 끓어 넘치는 상황을 감지하여 물이 끓으면 자동 화력 조절을 해줍니다. 처음에는 화력을 9로 시작하고 끓음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화력을 5로 조절해 줍니다. 뿐만 아니라 간편식까지 조절해 준다고 하니 너무 편리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함정이 있습니다. 삼성의 인덕션은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진동 감지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다양한 진동에 영향을 받습니다. 예를 들어 수전에서 내려오는 물, 휴대폰의 진동, 요리하면서 싱크대에서 발생하는 진동, 이런 것들이 방해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①우측 화구에서만 사용 ②좌측 화구 비워두기 ③¹권장 냄비를 사용 ④내용물의 양이 용기 높이의 ¼ 이상, 최대 ¾ 이하로 사용 ⑤냉동 상태의 음식물은 사용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간편식도 모든 간편식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HMR 적용 메뉴로 일부 브랜드의 제품들만 가능합니다.

 

- ¹권장 냄비 : 스테인리스 용기 (WMF SUS 20cm, 에델코첸 SUS 20cm) / 주물 용기( STAUB 20cm, LE CREUSET 2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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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예측 알고리즘으로 진짜 AI LG전자 인덕션 BEI3ABWLE - 끓음 알림

 

이미지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LG전자의 인덕션은 역시 끓음 알림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조리 과정을 딥러닝한 온도예측 알고리즘의 AI기능입니다. 이 기능으로 물, 국, 탕, 찌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하겠죠, 하지만 끓음 알림에도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①우측 대화구 사용 ②전체 용기의 70% 이하로 내용물 채우기 ③0.5L/1L/1.5L 중 선택하여 사용 ④용기의 뚜껑을 열어놓고 사용 ⑤용기가열지수 8 이상의 용기 ⑥바닥 지름이 19 ~22cm인 스테인리스 냄비 권장 ⑦냉동 상태 음식 불가입니다.   다만 LG의 경우 끓음 알림 기능 사용 시 좌측 버너 1개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측 대화구에 끓음 알림 기능을 켜놓고 좌측 화구에서는 요리를 하면 되니까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1, 955건의 소리를 학습해 끓음을 감지하는 쿠쿠 인덕션 CIR-JS301FW - AI 끓어 넘침 방지

이미지 출처 : 쿠쿠 홈페이지

 

쿠쿠는 인덕션에 AI 끓어 넘침 방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소리'를 활용하는데요, 냄비 속 음식물이 끓을 때 나는 그 소리를 정밀하게 인식하여 물이 넘치지 않도록 화력을 줄여 제어하는 기능입니다. AI 사운드 센서가 191,955건의 소리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된 온디바이스 AI모델이 인덕션에 탑재되어 있어 끓음 넘침을 방지하는데, 물과 라면/국 버튼이 따로 있습니다. 특히 다른 브랜드와 다르게 '라면' 버튼이 따로 있다는 것도 신기합니다. 라면을 자주 드시는 분이라면 쿠쿠 제품이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이 기능 역시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먼저, 소리를 인식하기 때문에 인덕션 사용 시 주변부의 소음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수전에서 물이 나오는 소리, TV소리, 스마트폰의 스피커, 음식 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리들이 그것이죠, 사용설명서에 보면, 주변에 큰 진동이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수 있다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브랜드와 마찬 가지로 다양한 조건이 있습니다. ①우측 대화구 사용 ② 용기 바닥면의 지름이 16 ~ 24cm의 스테인리스 용기 ③  용기적합도가 8 이상성능이 낮은 스테인리스 용기에선 사용 불가능 ⑤ 내용물의 양이 용기 높이의 ¼ 이상, 최대 ¾ 이하로 사용입니다. 

 

 

 

 

 

물 넘침 방지 기능, 정말 필요할까?

 

삼성전자의 AI 끓음 감지, LG전자의 끓음 알림, 쿠쿠의 AI 끓어 넘침 방지, 이 기능들은 사실 계륵이나 다름없습니다. 제가 적은 내용 말고도, 각 제조사의 홈페이지의 사용설명서를 보면 더 많은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아실 겁니다.인덕션의 화력은 가스레인지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1L의 물이 끓는데 100초밖에 안 걸리는데 굳이 저 기능이 필요한지도 싶고, 요리하면서 단순히 물 끓이는 것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야채도 썰고, 정리도 하고 설거지도 하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흐릅니다. 그리고 물은 내용물이 없어 사실상 팔팔 끓여도 넘치는 일이 없고 그 외는 내용물이 들어가고 점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정확도도 낮아, 사실상 지켜보게 되죠, 그리고 뚜껑을 열고 사용해야 하는 점도 있어서 이러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볼 때 정말 많이 사용할까?라는 의문이 드는 기능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요리를 하실 때 2개의 화구를 사용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우측엔 끓음 알림으로 국이나 찌개를 올려놓고, 좌측 화구엔 다른 음식을 함께 하실 때 말이죠, 야채도 썰고 다른 것도 준비하다 보면 물이 끓는 걸 깜빡할 수도 있는데 이럴 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양쪽을 사용할 수 있는 건 LG전자 인덕션뿐이죠. 결론은 이 기능, 필수는 아니라는 겁니다. 제조사마다 가격 차이는 있지만 이 기능이 탑재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의 가격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나기 때문에 물 넘침 방지 기능이 필요 없다고 느끼시면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각 제조사의 인덕션 물 넘침 방지 기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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