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7세대 후기 - 좋긴한데.. 애매한 태블릿

아이패드 7세대 한 달 사용해보니.. - 매력적이다.

 

 

아이패드 7세대 스펙

너도 할 수 있는 영어 동영상 재생 중

대중교통 이용하여 1시간 정도 출퇴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 역시 서울로 출퇴근을 하다 보니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출퇴근 시 시간이 버려지는 거 같아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자기개발의 일환으로 영어 강의를 들어보려고 큰맘 먹고 아이패드 셀룰러 버전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오로지 동영상 강의를 목적으로 구매했고 부가적으로 블로그 글쓰기, 게임을 했습니다. 저는 애플펜슬, 키보드, 등 부가적인 제품은 구매하지 않고 오로지 아이패드만 사용했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는 4:3 비율입니다.

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볼 때,  4:3 비율이어서 상하에 검은 여백이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 스피커는 한쪽에만 있어서 소리를 들을 때 이질감이 있다.

스피커가 하단에 2개가 있어 소리를 들을 때 이질감이 느껴진다.

동영상 감상만을 봤을 때 아이패드여서 특별히 좋다는 느낌은 솔직히 없습니다. 아이패드여서 불편한 건 오히려 스피커였습니다. 하단부에만 있는 스피커의 사운드는 정말 부드럽고 좋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치는 느낌이 워낙 심해서 이질감이 많이 느껴져서 자동적으로 이어폰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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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서 PPT와 전용 카카오톡

최근에 아이패드용 카카오톡이 출시되어 사용해봤는데, 동기화돼서 실시간으로 카카오톡을 확인하거나 나와의 대화를 통해 사진 파일을 옮기거나 하기에 편리했습니다. 업무로 오는 메신저도 급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파워포인트를 본다든지, 간단하게 글씨를 바꾸는 것도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배터리 - 넉넉한 배터리량, 하지만 느린 충전 속도

배터리는 8227mAh이라 충전 안 하고 2~3일은 충분히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배터리량이 많은 만큼 불편한 점도 있었습니다. 고속 충전이 지원되지 않아 충전하는데 5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그냥 저냥 아이패드의 카메라

아이패드 야간 샷(오후 7시)

카메라 역시 준수하다고 느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밝은 환경의 일상생활에서 사용했을 때,무난하게 나왔으며 밤에는 뭉개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밝은 곳이나 어두운 곳에서 사용할 때 뭉개지며 좋지 못한 화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2019년 중순에 출시된 ‘애플’의 스마트 기기에서 120만 화소는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물론, 태블릿에서 카메라가 주된 용도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40만 원대의 스마트폰에서도 1000만 화소 이상의 카메라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세상인데, 카메라에 대한 부분은 정말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됐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 혹은 다른 태블릿

 

분명 아이패드는 동영상 감상을 하기에는 좋습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를 쓰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10.2인치의 크기와 493g의 무게는 대중교통 이용 시 동영상을 볼 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물론 책상에 올려두고 보는 경우엔 상관없겠습니다. 아이패드 7세대는 좋은 패드입니다. 하지만 순전히 동영상 감상용으로 활용하시려면 개인적으로 8인치의 아이패드 미니나 작은 사이즈의 갤럭시 탭이 유용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패드나 태블릿은 사용 용도가 뚜렷한 분에게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결국엔 유투브나 동영상 감상 위주의 도구가 될 수 있거든요! :)

 

아이패드 7세대 출고가
WiFi 전용 모델		셀룰러 모델
32GB	128GB	32GB	128GB
449,000원	579,000원	619,000원	7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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