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Pro 개봉기, 아이폰5s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

2020년 10월,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공개 및 출시 되었습니다. 아이폰12, 아이폰 12 미니, 아이폰12 Pro, 아이폰12 Pro Max 총 4가지의 아이폰 12 시리즈와, 애플워치6, 애플워치SE가 공개되었으며, 대한민국이 1.5차 출시국으로 아이폰 12와 아이폰12Pro는 10월30일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더욱 빨라진 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아이폰12, 더욱 강력해진 A14Bionic 칩셋과 라이더 센서로 선명하고 정확한 인물모드 촬영이 가능해진 아이폰12 시리즈 입니다. 더불어, 각진 모습으로 스티븐잡스 시절에 출시한 아이폰5와 아이폰5s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까지 이번 아이폰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가져온 건 아이폰12 Pro 실버 입니다.

 

아이폰12 Pro 개봉기

 

10월 30일 오전 11시쯤 택배가 배송되었습니다. 기다리던 끝에 받은 아이폰12 Pro 배송 상자입니다. 택배 상자는 다른 제조사와 별다를게 없습니다.

 

포장의 달인 애플

그런데 역시 포장의 달인 애플일까요?

일반 회사들과 다르게 아이폰의 포장은 남다릅니다. 역시.. 이래서 애플 하는걸까요? 안에 뽁뽁이와 아이폰 박스가 있을거라 생각했던 저의 생각과 다르게, 고정이 되어 있는 섬세함.. 정말 놀랐습니다.

한가지 더, 훨씬 작아진 아이폰 박스는 더욱 충격을 줬습니다. 아이폰 박스의 사이즈는 스마트폰 2대를 겹쳐놓은 사이즈 입니다.

 

환경을 생각해 더욱 작아진 BOX

아이폰12 Pro의 박스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아이폰 상자에는 제품 이미지가 있습니다. 아쉬운건 아이폰의 노치 디자인이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승되고 있다는 거죠. 하지만, 어떻게보면 노치 디자인을 버리고 펀치홀이나 다른 모습으로 했다면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과 디자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애플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구성품이 간소해졌다.

이번 아이폰의 디자인은 전면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고 후면은 카메라에 라이다 센서가 탑재됬다는 점 말고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테두리의 모습이 완전 변했습니다. 아래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구성품은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입니다. 기존의 아이폰11 Pro나 Max 유저였다면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 아이폰을 처음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하시는 분이라면 USB-C 포트를 지원하는 충전기를 구매해야 합니다.(기존 라이트닝 케이블 충전기가 있다면 상관없어요, USB-C 케이블만 사용 못하는 거에요:))

아이폰 12 시리즈의 경우,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충전기와 이어폰을 구성품으로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구성품은, 아이폰12 Pro와,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애플 스티커 입니다.

 

아이폰 후면(좌)/아이폰 테두리(우)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아이폰12 Pro의 카메라 디자인은 전작인 아이폰11 Pro와 동일하나, 라이다 센서가 추가됬습니다.

그리고 옆에 테두리가 아이폰5 시리즈 처럼 변경되었습니다. 흔히 깻잎반찬통 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이폰6 부터 둥글둥글한 그립감의 디자인도 좋았지만, 옛 추억을 불러오는 아이폰5s의 디자인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실버 색상의 경우 테두리가 거울처럼 보이고 반짝거립니다. 골드 색상은 황금바를 연상시키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문이 쉽게 묻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폰12 Pro 전면

아이폰12 에서 변경된점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존에는 비닐로 앞이 가려져 있고 디자인이 확인이 됬지만,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플 답게 '친환경' 종이로 앞부분이 가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버튼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제 아이폰12 Pro의 전원을 On 합니다.

 

아이폰12 Pro 초기화면

아이폰의 매력, 처음 전원을 켜면 세계 각국의 언어로 인사말이 나옵니다. 이제 가까운 곳에 아이폰이 있다면 데이터를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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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알아본 아이폰12 Pro 개봉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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