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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의 차이!?, 직접 사용해 보면서 느낀 장단점!

by 썰스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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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안드로이드와 많이 차이가 난다고 해서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두 종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참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요, 직접 사용해본 저의 후기 한번 알아볼까요!?

 


 

개인적인 디자인과 안드로이드에서 느낄 수 없는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

아이폰을 한번이라도 사용하신 분이라면 디자인과 부드러운 느낌에서 빠져나올 수 없을겁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전면 디자인은 이제 구분할 수 없을정도로 비슷하며, 소프트웨어는  갤럭시의 경우 ONE UI 탑재 이후 프리미엄 모델만 보더라도 갤럭시 시리즈도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예뻐졌지만, 아이폰만의 그런 감성을 따라오기엔 아직 무리인거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구매하기 위해 제일 먼저 보는건 디자인입니다. 그러기에 디자인도 구매 결정시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디자인은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저는 아이폰의 장점으로 디자인을 제일 먼저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120Hz의 주사율을 가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화면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졌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적은 주사율을 탑재한 아이폰의 경우는 아이폰만의 부드러움이 있습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아이폰이 끊김없이 딱딱함 없이 자연스럽게 플레이되는 그런 느낌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각종 목록을 왼쪽/오른쪽으로 밀어 편집 및 삭제 기능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다 아이폰으로 넘어오면 햇갈리는 부분이 앱에서 더보기 혹은 편집/삭제 기능이 안보일 때가 있습니다. 아이폰 앱들은 목록에서 선택 후 삭제가 아니라, 목록을 왼쪽, 오른쪽으로 밀어 편집 및 삭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 방식은 아이폰만의 소프트웨어 장점이고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이 기능이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해봤습니다.

 

베이스가 풍부한 No.1 스피커

세계에서 아이폰과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갤럭시만큼 따라올 수 있는 회사가 몇 없기 때문이죠. 갤럭시S9 부터 돌비애트모스 효과를 넣은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는 고음이 풍부하고 소리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항상 잘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항상 느끼는건데 베이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갤럭시와 비교했을 때에도 베이스가 상당히 풍부하고 저음,중음,고음 모두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스피커의 소리가 갤럭시에 비해 많이 낮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편리함이 이제 그만, 간편 결제 및 통화녹음 불가

아이폰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삼성페이/LG페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갤럭시를 사용할 땐, 제가 카드와 지갑은 들고다니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간편 결제가 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교통카드 기능도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MST 방식의 결제를 지원하지 않아 카드를 직접 들고 다녀야되고, 교통카드 역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카드가 필요합니다. 다만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는 지원하니 이를 지원하는 매장에서는 QR코드 혹은 바코드로 결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페이 교통카드는 안됩니다. 페이의 부재는 카드 케이스로 대체하여 적응했습니다.

더불어, 통화녹음의 부재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상사 혹은 거래처의 전화 내용을 필히 기억해야 합니다. 저는 통화를 깊게 듣지 않고 녹음한걸 다시 듣는편인데, 통화녹음이 없다보니 제가 기억하지 못하거나 기록하지 않은 내용은 쉽게 잊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통화녹음 때문에 다시 한번 갤럭시로 돌아가고 싶다는 느낌이 듭니다. 

 

앱의 불연속성과, 일부 어플 사용 불가, 느린 데이터 속도

갤럭시를 사용하면서 가장 편리했던 점 중 하나는 앱의 연속성입니다. 예를 들어 Youtube에서 BJ에게 후원하기 위해 도네이션 링크를 눌러 카카오페이 결제를 하기 위해선 유튜브앱 >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이렇게 두단계로 진행했으며 열기 조차 안눌러도 자동으로 앱이 실행되는 편안함이 있었다면, 아이폰에서는 앱 하나하나를 다 열기, 확인을 눌러줘야 실행이 된다는 점입니다. 앱의 불연속성은 정말 불편했고, 지금도 사용하면서 불편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전용 어플이지만, [보안 폴더]의 부재와, Youtube vanced 등 일부 어플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도 매우 큰 단점이었고, 갤럭시에 비해 훨씬 느린 데이터 속도는 정말 불편했습니다. 네이버박스나, 유튜브에 사진/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 동일한 데이터 환경에서 1GB 기준으로 갤럭시는 30초 내외로 업로드를 하지만, 아이폰은 길게는 5분,10분, 혹은 실패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로드 할때는 무조건 갤럭시로 하고 있습니다.

 

화면 세로고정 상태에서, 가로모드 게임 실행시 오른쪽으로만 화면 회전, 게임 쿠폰 사용 불가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의외로 거슬리는 방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화면 세로고정 상태에서 가로모드 게임 실행시 오른쪽으로만 화면이 회전 된다는 거죠. 반대 방향으로 바꾸긴 위해선 무조건 세로고정을 풀어야 됩니다. 이게 뭐가 불편하냐? 할 수 있으시겠지만, 이 방향에선 카메라에 지문이 묻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아이폰만의 특징이랄까요? 게임사에서 제공하는 쿠폰을 입력하지 못합니다. 때문에 안드로이드가 없다면 블루스택을 설치해서 입력해야 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제어센터의 설정 아이콘 부재, 일부 어플 다중 선택 불가

안드로이드의 설정을 들어갈라면 설정 아이콘을 터치해 실행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상단의 빠른 실행창을 내려 설정 아이콘을 통해 빠르게 진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폰에도 빠른 실행창과 비슷한 제어센터가 존재하는데, 이 부분에 설정이 없고 무조건 아이콘을 눌러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는 기본 앱들은 앱 내에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무조건 설정 앱에서 변경하고자 하는 앱을 찾아서 설정을 변경해야 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중 선택이 불가능해 연락처의 경우도 여러명을 삭제하지 못해 어플을 설치해 삭제해야 되는 이상한 단점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업무용으로는 안드로이드가 편리했고,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엔 솔직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컴퓨터와 연동도 윈도우를 사용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안드로이드가 편리했고요, 다만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동기화도 참 편리했습니다. 여담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와 아이폰12 Pro의 호환이 아직 잘 안되는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뒷주머니에 아이폰을 넣고 음악을 들으면 바로 끊어지고 지지직 거리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서 뒷주머니에 아이폰을 넣고 걷지를 못합니다. 마지막으로, 두 OS 모두 좋고 편리하니 각자 맞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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