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이었습니다. KT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통한 문제가 발생해 이슈가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대리점에서 구매하고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그 값어치만큼 기기값에서 제외해준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보통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초기화하지 못해서 직원들이 대신해준다고 하고 화면 잠금 패턴이나 비밀번호만 알려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직원이 마음만 먹는 다면 고객의 데이터를 손쉽게 보관하거나 유출할 수 도 있습니다. 솔직히 여러분들의 중요한 은행 정보, 계정 정보 등 스마트폰 메모 어플, 혹은 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등에 보관하시는 경우 많죠? 뿐만 아니라 신분증, 신용카드 정보, 주민등록등본, 심지어 OTP카드까지 갤러리에 보관하고 있진 않으신가요?
스마트폰 초기화 방법(갤럭시/아이폰)
그래서 스마트폰을 반납할 때는 꼭 초기화를 하고 반납해야 되는데요, 먼저 대리점 직원들이 스마트폰을 초기화 해주겠다고 하면 함께 초기화하는 걸 봐야 됩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용했던 스마트폰의 데이터가 새로 구매한 스마트폰에 이동 됐는지 꼭 확인하고 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의 OS에 따라 초기화 방법은 다른데요, 먼저 갤럭시의 경우 [설정] - [일반] - [초기화] - [디바이스 전체 초기화]를 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의 경우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IOS 15 기준)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하셔도 스마트폰 파일 복원 전문가가 아닌 이상 스마트폰의 삭제한 내용을 복원하기는 어렵습니다.
구글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 필수!
두번째는 계정 정보를 변경하시는 게 좋은데요. 특히 구글 비밀번호는 꼭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젊은 층도 스마트폰에 별 관심이 없다면 구글 계정에 대해 잘 모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인데요, 구글 계정은 거의 모든 생활에 사용되기 때문에 꼭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계정 정보는 스마트폰을 구매하면서 변경한다던지, 혹은 PC 인터넷 구글 홈페이지 우측 상단이나, 스마트폰 [설정] - [계정]에서 비밀번호를 꼭 변경해주셔야 합니다. (*대리점 직원에게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고 스마트폰의 초기화가 완료된 경우 제외)
스마트폰이 상용화 되고 생활에 없어서 안 되는 존재가 돼버린 지금, 이로 인한 많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습니다. 조금 더 보안에 신경 써야 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추가 보안 설정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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