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가전 리뷰/LG전자

OLED와 LCD의 차이가 무엇일까?, OLED TV가 대세인 이유

by 썰스 2021. 12. 15.
반응형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은 더욱 발전합니다. 20세기에 들어 우리는 과거의 조상들이 상상했던 일들을 하나씩 이뤄지는 그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 중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학 산업의 한 분야는 IT인데, IT에서 디스플레이는 빼놓을 수 없는 분야입니다.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디스플레이 생산하는 회사가 우리나라에 2곳 있는데, 엘지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입니다. 그리고 두 회사는 각각 대형, 소형 OLED에서 세계 최고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두 회사는 각각 TV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OLED와 LCD

 

 

여러분은 OLED TV와 QELD TV 광고를 많이 보셨을겁니다. 그 둘의 차이를 알고 계신가요? 먼저 이 TV의 색 재현 방법을 알아야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TV는 모두 두껍습니다. 왜 두꺼울까요? 바로 '백라이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백라이트는 TV커버 바로 앞에 있는 부분인데, 하얀색 판으로 되어있어 TV에 색을 내주는 빛을 쏴주는 부품입니다. 이 백라이트가 있어야 TV의 빛이 나오는거고, 빛을 통해 앞부분의 광학시트와 편광판을 통해 TV의 컬러가 나옵니다. 이것이 LCD TV이며, 백라이트 앞에 퀀텀닷 시트지를 붙인게 QLED TV이죠. 이것이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QLED TV입니다.

 

LG전자의 OLED TV는 무엇일까요? 먼저, OLED의 대하여 아셔야 됩니다. LCD TV는 백라이트가 있어 빛을 쏴주는 방식으로 컬러를 재현했다면 OLED는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자발광) 백라이트가 필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OLED TV는 두께가 얇으며 OLED 특성상 접거나 말수도 있어 폴더블 스마트폰이나 롤러블 TV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느쪽이 더 좋은 디스플레이일까요? 저는 무조건 OLED라고 생각합니다. QLED는 기존에 LCD에 퀀텀닷 시트지만 붙인 말그대로 'LCD'이지만, OLED는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입니다. 한세대 앞선 기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조건 LCD가 안좋은건 아닙니다. 그들만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OLED의 장점

두 모델 다 LG전자의 TV인데요, 왼쪽은 OLED TV, 오른쪽은 나노셀 LCD TV입니다. 둘의 차이는 OLED, LCD의 차이죠,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두 TV의 가장 큰 차이는 백라이트의 유무입니다. 백라이트의 빛을 통해 색을 표현하는 LCD TV는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두운 화면에서도 완벽하게 어둡지 못하고 살짝 붕뜬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OLED TV는 어떨까요?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TV의 특성상 어두운 화면은 그냥 '끔' 상태이기 때문에 100% 블랙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TV 두 모델의 검정색 화면을 가까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 둘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시나요? 좌측은 OLED TV입니다.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기 때문에 카메라로 근접 사진을 촬영하면 이렇게 검정색만 촬영되지만, LCD TV는 백라이트가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는 화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TV의 근본은 보는것이고 눈으로 느낄 수 있는것이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소리는 TV 자체의 스피커가 아닌 다른 스피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체제가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근본 자체를 바꿀 수 없습니다. 가장 표현하기 어려운 블랙을 가장 완벽하게 표현하는 TV가 진정한 TV가 아닐까요?

LCD TV와 OLED TV는 두께에서도 차이납니다. 역시 백라이트의 유무 때문인데요, 백라이트 때문에 LCD TV는 구조상 얇게 만들 수 없고 OLED TV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TV를 얇게 만들어서 뭐가 좋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저 역시 그렇게 생각했고요, TV를 얇게 만듬으로써 벽걸이 TV를 설치할 때 조금 더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고, 설치 후의 모습도 자연스럽습니다. 저는 현재 LCD TV를 사용중인데, 집 구조가 현관에서 거실이 보이는 타입이라 TV가 바로 보이는데, 그 두꺼움이 한눈에 보이기에 공간을 협소하게 쓰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속보※ 철도용 투명 OLED와 함께하는 극락행 열차티켓 매진 임박!

투명 OLED로 향하는 열차에 탑승하신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열차는 승무원 디플이 알려주는 ...

blog.naver.com

▲LGDisplay 대학생 인플루언서_디플 블로그

 

마지막으로 OLED의 다양한 활용성입니다. OLED와 LCD 모두 투명 디스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OLED의 투명성이 LCD의 비해 4배 이상 투명하다는 걸 링크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하철의 고정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활용해 밖을 볼 수도 있고, 역 도착시에는 알림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크겠죠. 

 

 

1억짜리 TV가 올라온다...LG, 세계 첫 롤러블TV 정식 출시

1억짜리 TV가 올라온다...LG, 세계 첫 롤러블TV 정식 출시 LG전자 20일 온라인 출시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공고히 할 것

www.chosun.com

▲롤러블 TV 출시 관련 조선일보 기사

 

뿐만 아니라, OLED는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 이것 역시 백라이트가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요, 화면이 말리는 롤러블 TV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투명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롤러블까지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갤럭시 폴드 시리즈 처럼,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역시 OLED 입니다.

다만 OLED의 한계점도 있는데요, 바로 번인 현상입니다.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자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동일한 화면을 켜놓으면 이렇게 소자가 타버리는 번인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번인 현상을 막기위해 고정된 화면 로고를 움직이기는 기능을 추가해 LG전자의 OLED TV는 번인 현상을 최대한으로 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번인 현상은 스마트폰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은 TV보다 장시간 사용하고 사용 환경도 TV처럼 고정되있지 않고 바뀌기 때문에 더 빨리 번인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OLED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백라이트가 없어 100% 블랙을 표현할 수 있고, 얇은 두께로 세련된 TV 디자인, 그리고 롤러블이나, 폴더블 등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는 OLED의 특성 정말 좋습니다. 다만 OLED의 최고의 약점인 번인 현상이 있다는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금도 많은 연구원과 개발자들이 번인이 사라진 OLED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완벽한 디스플레이를 마주할 수 있지 않을까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