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두의마블 근황을 알아봅시다 :), 각성 캐릭터와 진화 캐릭터까지!?

넷마블에서 운영하는 모두의마블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나서 출시된 부루마블 게임인데, 초창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부루마블과 동일한 게임이었고, 차츰 캐릭터들의 능력치가 추가되고 행운아이템에도 능력치가 추가되어 이제는 예전에 모두의마블과 다른 느낌의 게임인데요, 2018년 사기 캐릭터 '소피'가 출시되고 많은 유저가 모두의마블을 접고 이후 말도 안돼는 능력치의 행운아이템과 캐릭터들은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하지만, 적응한 유저들이 있는 반면 무과금 유저들은 대부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없을 만큼 격차가 심해졌습니다.

 

 

 

S+캐릭터는 이제 그만,
각성 캐릭터 뽑고 마지막으로 진화 캐릭터까지!
진화 캐릭터 뽑으면 행운아이템이 총 5개 장착!?

불과 몇개월 전 만 해도 유저들에게는 S+ 캐릭터가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각성 캐릭터와 진화 캐릭터까지 등장해서 이제는 과거의 모두의마블과 전혀 다릅니다.

 

불펌금지

기존의 S+ 캐릭터를 얻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프리미엄 카드팩에서 낮은 확률로 얻을 수 있었고, 이벤트로 지급하는 S+카드 뽑기권에서 얻을 수 있었죠, 그리고 레벨 25의 S급 카드 2장을 합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른데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프리미엄 카드팩과 이벤트 지급 뽑기권에서 뽑을 수 있으며, 동일한 S급 카드를 10번 합성하면 확정 지급됩니다.

이제, S+카드를 얻게 되었다면, 각성 캐릭터를 얻어야 합니다. 각성 캐릭터를 얻는 방법은, 30레벨 S+ 캐릭터를 이벤트 기간에 맞춰 해당 각성 재료를 얻어 합성하면 되는데요, 각성 캐릭터 이벤트는 매번 모든 캐릭터가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간을 잘 맞춰해야 됩니다.

 

현재 이벤트로, 출시된지 조금 시간이 지난 일부 각성 캐릭터들을 상시로 각성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각성 아샤의 경우, 레벨 30의 S+아샤를 각성 선택하여 S+아샤를 재료로 넣으면 5% 확률로 각성이 됩니다.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각성은 1번만 성공하면 됩니다.

여기서, 각성 캐릭터를 뽑아야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S+캐릭터와 각성 캐릭터의 능력치가 심각하게 차이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스텟은 동일하지만, 캐릭터의 순수 옵션은 다른데요, 윤량의 경우 첫 번째 능력치가 50%/50%이고, 두 번째 능력치는 35%/55%입니다. 그런데, 각성의 첫 번째 능력치는 80%/80%이고 두 번째 능력치는 65%/75%로 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S+캐릭터를 뽑아도, 사실상 확률이 너무 낮아 실전에서 사용하기엔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각성 캐릭터를 뽑아야 하는데, 보통 이벤트에서 캐릭터를 3번 뽑는 다이아를 들여 각성 캐릭터를 뽑습니다. 그래서 이벤트를 할 때 대부분 교환 형식이어서 과거와는 달리 과금 요소가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렇다면, 각성의 다음인 진화 캐릭터는 어떨까요? 윤량의 경우 진화 캐릭터를 뽑으면 첫번째 능력치는 90%/85%이며, 두 번째는 능력치는 각성 캐릭터와 동일한 65%/75%입니다. S+윤량과 진화 윤량의 확률 차이는 어마어마 하지만, 각성과 진화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진화 캐릭터를 뽑아야 되는 이유는 뭘까요?

 

바로 진화 캐릭터 전용 아이템 코스튬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튬의능력치는 스킬 2개가 붙습니다. 따라서 진화 캐릭터가 있다면 행운아이템을 5개 장착한 효과와 동일하고, 최근 행운아이템의 능력이 대부분이 스킬 2개라고 생각한다면 총 10개의 행운아이템 스킬 + 캐릭터 스킬 4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행운아이템 보조 능력치까지 생각한다면 어마 무시해집니다. 코스튬은 행운아이템과 동일하지만, 캐릭터의 모습이 변경된다는 점에서 조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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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아이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행운아이템의 경우 진화 단계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행운아이템도 캐릭터와 비슷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S+ 행운아이템을 얻어
각성 행운아이템을 만들자
진화 행운아이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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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행운아이템을 얻으려면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S급 아이템을 얻어야 하는데요, 과거엔 원하는 S급 아이템을 또 다른 S급 아이템과 합성하면 S+행운아이템을 100%로 얻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S급 아이템을 10번 합성하면 S+행운아이템을 확정 지급받습니다. 혹은, 행운아이템 뽑기에서 랜덤 한 확률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성 행운아이템은 어떻게 얻을까요? 먼저, S+행운아이템을 획득하고 성장 코스를 통해 '각성의 빛'으로 아이템을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아이템에는 각성의 빛으로 얻을 수 없고 무조건 현질과 이벤트를 통해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각성 행운아이템은 왜 얻어야 할까요? 바로 능력치의 차이 때문입니다.

거미줄 캐치봇의 첫 번째 능력은 30%(미발 동+10%), 두 번째 능력이 50%입니다. 그렇다면 각성 거미줄 캐치봇은 어떨까요? 첫 번째 능력이 40%(미발 동+35%), 두 번째 능력이 75%입니다. 캐릭터와 동일하게 능력치 차이를 벌려 무조건 각성 아이템을 뽑아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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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보석도 행운아이템!?
더 이상 스텟 늘려주는 게 다가 아니야!

 

마지막으로, 보조적으로 쓰이던 보석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제, 보석도 행운아이템을 대체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켓은 3개를 확장할 수 있는데, 맨 위의 삼각 보석, 가운데 사각 보석, 하단의 오각형 보석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사위 컨트롤+7이 최고였지만, 이제는 보석마다 다양한 능력으로 바뀌었는데요, 하나의 행운아이템으로 봐도 되겠습니다. 오각형은, 수호석이 추가되어 상대방의 캐릭터 능력(Ex 페인트)과 행운아이템(ex 끌어당김) 능력을 동시에 차단하거나, 혹은 한 개만 차단하는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사각형 보석은 캐릭터 전용 흑요석이 추가되어 행운아이템의 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천사카드 방어 혹은, 무인도 탈출 80%, 시작 시 마블 증가 N% 등 다양한 능력의 보석들도 추가되었습니다.

보석의 행운아이템화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일부 행운아이템을 아예 못쓰게 바꿨다는 점입니다. 블랙홀 바꿔치기 보석의 경우, 상대방이 블랙홀 아이템을 사용한 경우 N%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위치를 변경되어 사실상 아이템을 못쓰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블랙홀 능력까지 무시하게 되어, 최근, 블랙홀 아이템을 쓰는 캐릭터와 행운아이템을 못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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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모두의마블은 S+캐릭터 + 행운아이템이 전부였다면, 이제는 바뀌어 S+진화 캐릭터 + 행운아이템4개 + 코스튬 + 보석 이렇게 해야 되겠습니다. 저는 꾸준히 모두의마블을 하고 있지만, 진화캐릭터가 없다면 챔피언리그는 연승이 불가능하며, 거의 첫턴에 끝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모두의마블에서도 유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자신의 승률과 보유 캐릭터에 비례에 비슷한 상대방을 매칭해주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클래식 모드를 추가해 과거 브루마블 형식의 모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승률이 높아지면 또 다시 좋은 아이템을 가진 상대방을 만나 결국 게임의 재미가 떨어져 금방 접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제 모두의마블은 부루마블이 아닌, 실력도 운도 아닌, 아이템의 능력이 전부인 게임이 돼버렸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플레이하고 있지만, 너무 격차가 벌어지는 등 게임의 재미가 슬슬 떨어지고 있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금까지 모두의마블 근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