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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장단점이 극명히 나뉘는 호불호 숙소, 힐스테이트 제주 후기, 신제주 숙소는 이곳!

by 썰스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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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보통 여행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제주시를 한 바퀴 순환하는 코스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제주시에서 출발해 성산 → 서귀포 → 한림 → 제주 이렇게 가는 코스나 반대로 가는 코스가 있죠, 그럴때그럴 때 저녁 늦게 와서 첫 숙소를 제주시에 잡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 성산(함덕, 월정리)으로 향한다면 구제주의 숙소를, 한림(애월, 협재) 쪽을 향한다면 신제주에 숙소를 잡으시면 좋습니다. 이번에는 신제주의 숙소 힐스테이트를 추천드립니다.

 

힐스테이트 하면 아파트가 생각나시죠? 이 숙소는 오피스텔 느낌의 숙소입니다. 그래서 일반 오피스텔 원룸 시설이 그대로 갖춰져있습니다. 세탁기나, 전기레인지 등 일반 가정집과 다를 게 없는 게 장점입니다. 또한 비대면 체크인 숙소라 별도 직원이 없고 예약 후 체크인 시간이 되면, 문자로 해당 숙소 호실과 비밀번호를 문자로 남겨주고, 퇴실 시 문자로 호수를 보내주면 됩니다.

 

*야놀자 기준 체크인 : 16시, 체크아웃 11시

 

 

힐스테이트 제주, 외부 소음이 시끄러운 숙소..

 

힐스테이트 제주는 신제주 중심에 있어 주변에 술집도 많아 여행오신 분들에겐 정말 안성맞춤인 위치입니다. 외관에서 볼 수 있으니 별도의 테라스가 있습니다. 

주차는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되는데, 지하 1층에 장애인 주차장을 비롯해 주차구역이 몇 군데 있고, 그 외엔 기계식 추자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따로 관리인이 없는 거 같았는데, 저는 혼자 넣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지하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1층은 위와 같이 되있고, 별도 안내원이나 데스크가 없기에 그냥 올라가시면 됩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모두 문자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숙소는 일반 오피스텔처럼 되어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제주는 일반 오피스텔과 공유하는 거 같았으니 이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위해 시끄러운 소리, 쓰레기 분리수거등은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힐스테이트 제주 1310호 내부 동영상입니다.

 

기본 제공 :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전기레인지, WiFi,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물비누

일회용품 : 없음

정말 일반 오피스텔처럼 되어 있고, 음식도 다 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분리수거는 지하 1층 기계식 추자장 앞에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땐 이 숙소가 지어진지 얼마 안 된 거 같았습니다. 냉장고에 사용설명서가 그대로 있고, 이곳저곳 장을 열어봐도 새것 느낌이 그대로 났으니까요.. 곳곳에 사용설명서가 있습니다. 

 

제가 사진은 안 찍었지만, 화장실은 건식이며 비데가 있습니다. 크기에 안 맞게 변기가 좀 좁았던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는 대형 사이즈입니다.

이 숙소의 큰 장점은, 바로 테라스가 있다는 점인데요, 제가 배정받은 1310호는 메종글레드 호텔이 보이고, 전체적으로 도시뷰입니다. 그래서 뻥 뚫린 느낌이라 시원하고 참 좋았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고요

야경도 참 좋았는데요, 제주시의 밤을 숙소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군가 함께 왔다면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잔 즐겼을 텐데 아쉽습니다. 

 

힐스테이트 제주의 장점과 단점은 극명하게 나뉩니다. 먼저, 숙소가 오피스텔처럼 되어 있어 내가 요리해먹을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세탁기가 있다는 점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넓은 수납장이 여러 곳에 있다는 점, 2인 침대지만 바닥에 요를 깔고 잔다면 3-4명은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넓은 크기, 그리고 객실 간 방음이 잘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지만 이 숙소에 가장 큰 최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외부 소음'입니다. 베란다 창문을 닫아도 마치 안 닫은 것처럼 오토바이 배기소리, 차량 배기소리가 옆에서 있는 것 처럼 그대로 들린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소음은 전혀 들리지 않는데, 불법 배기 소리는 정말 계속 들렸고 개인적으로 여기 배달부는 새벽 내내 배달을 하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시끄러웠습니다. 또한 베개가 너무 높아 자는 내내 불편해서 수건으로 베개를 해놓고 잠을 청했습니다. 

 

저는 이 숙소에 대해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지만, 소음을 견디지 못하시는 분이라면 비추드리고 싶습니다. 술을 마시고 잔다면 크게 문제 되진 않을 거 같았습니다.

 


야경이 좋은 힐스테이트 제주,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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