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5일 갤럭시 S의 신형 모델, 갤럭시 S21 시리즈가 출시됐습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별적인 카메라 디자인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평한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출시하였는데요, 언팩 전 갤럭시 S21에 대해 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기종인데요, 오랜만에 100만 원 이하에 출시한 갤럭시 S21 그리고,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 S21 Ultra까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갤럭시 S21 시리즈 스펙
갤럭시 S21입니다. 기본 모델이고 가장 작은 사이즈(6.2")입니다. 그리고 플랫 디스플레이 입니다. 소문에 플라스틱이 마감이라고 했는데, 정말 후면 플라스틱 마감입니다. 삼성은 유리 느낌이 나게 이걸 글라스틱이라고 하는데, 볼 때는 모르겠지만, 감촉은 플라스틱 느낌입니다. 플러스와 비교해도 부들부들한 느낌이 덜해서 아쉬운 부분입니다. 갤럭시노트20과 비교하면 많이 발전했지만, 그래도 아쉽습니다. 위의 모델의 색상은 '팬텀 바이올렛'으로 삼성의 주력 컬러입니다. 호불호가 제일 심할 거 같은 색상이고 이 색상만 실물이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1 기본 모델은999,900원에 출시하여 100만원 미만입니다 -ㅅ-..
갤럭시S21 플러스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팬텀 핑크색인데, 딸기우유 느낌의 색상입니다. 무광이고 유리 재질입니다. 유리는 부드러운 그런 느낌이 있어서 좋습니다만 후면 디자인은 호불호가 갈릴 거 같습니다. 제품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뻐 보입니다. 전면은 플랫 디스플레이를 사용해서 엣지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1 플러스는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6.7")인데, 한손에 딱 들어오지는 않지만 편리하게 쓰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무게는 생각보다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케이스까지 낀다면 좀.. 무거울거 같아요. 갤럭시 S20 플러스와 비교하면 조금 더 작습니다.
갤럭시 S21 울트라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최고급형이며 스펙도 가장 최고이며, 디스플레이는 6.8인치로 대화면이고 무게도 최고로 무겁습니다. 실물을 들었을 땐 상당히 무겁고 폴드보다 조금 가벼운 느낌이랄까요? 무게에서 아쉬운 느낌입니다. 갤럭시 S21 Ultra는 S 시리즈 최초로 펜을 지원하는데요, 기기에 수납되지는 않지만 별도의 케이스에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 펜은, 갤럭시 노트에 S펜보다는 두껍고, 갤럭시탭의 S펜보다는 얇습니다. 재미있는 건 기존의 노트 펜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S 시리즈에 없었던 유용한 기능에 S펜이 추가된 것도 신기합니다. 그리고 모나미와 콜라보한 S펜도 있는데요, 딸각거릴 수 있고 버튼으로 볼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잉크 X), 그리고 S펜과 동일하게 끝이 뾰족하여 필기하실 때 편할 거 같습니다.
갤럭시 S21 시리즈에 신기한 기능이 추가되었는데요!
사진에 불필요한 구조물을 제거하는 기능입니다. [갤러리] - [사진] - [편집] - [실험실]에서 기능 활성화 후 편집, [지우개] 선택 후 삭제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하고 지우기하면 됩니다. AI 기능이며, 실험적인 기능이기 때문에, 추후엔 삭제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최근 삼성전자에서 모바일의 연동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블릿 제품의 완성도도 훨씬 높아져서 이제는 태블릿은 삼성이다 라는 말이 나올정돈데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앱을 태블릿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기능이 추가됬습니다. 현재는 삼성 인터넷과, 삼성 노트만 지원되며, 다행히도 텍스트나 이미지 복사한 것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동일한 삼성 계정이 두 기기에 등록되어 있어야 되며, 블루투스가 켜져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편안하게 화면 보기 기능이 추가됬습니다. 블루라이트 필터와는 다른 기능인데, 시간에 따라 화면의 색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여 눈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아이폰의 트루톤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더불어 QHD 화질에서도 120Hz를 지원합니다. 다만 QHD화질은 갤럭시 S21 Ultra 모델만 탑재됐습니다.
간단하게 갤럭시 S21 시리즈 알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데 전작인 갤럭시 S20 보다 스펙이 너프 된 느낌이라 좀 아쉽고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저는 실망했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IT·가전 리뷰 > 삼성전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데이터 유출 사건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 제시 (0) | 2021.08.20 |
---|---|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어두운 미래, 원가 절감의 시작 (0) | 2021.05.27 |
갤럭시S21 출시가 걱정되는 이유, 급나누기 너무 심하다. (0) | 2021.01.13 |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2 개봉기, 역시 하만카돈 (0) | 2021.01.09 |
갤럭시 버즈 라이브 후기, 값어치 못하는 최악의 무선 이어폰! (13) | 2020.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