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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리뷰/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어두운 미래, 원가 절감의 시작

by 썰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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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어두운 미래, 원가 절감의 시작

갤럭시S2의 대박을 시작으로, 꾸준한 판매율을 기록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

2020년 스마트폰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약 20%로 매우 높습니다.

 

갤럭시S6 전/후로 나누어 플라스틱 소재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제품 외관을 알루미늄과 유리를 사용해 제품 이미지를 고급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후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은 전부 알루미늄과 유리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추락하는 프리미엄 모델의 판매율과 점유율.. 결국

 

프리미엄 모델의 원가절감은 단행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갤럭시 노트20의 외관을 플라스틱으로 마감 및 갤럭시 노트20 울트라와의 성능 및 소재까지 차별

 

2021년 출시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S21 역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여 출고가를 최대한 낮춰 출시

 

여기서 문제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제품(갤럭시S 시리즈)의 외관을 알루미늄과 유리가 아닌, 저렴해 보일 수 있는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 문제, 하지만 플라스틱은 튼튼하고 가볍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졌을 때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고, 5G 스마트폰의 가격이 점점 더 높아지는 상황에 100만원이 훌쩍 넘는 스마트폰의 외관이 플라스틱이라면? 고객은 어떤 생각을 가질까요?

 

스마트폰의 명품 이미지가 붙은 애플의 아이폰은 어떨까요?

애플은, 꾸준히 아이폰을 출시하였지만, 예전에 보급형으로 출시한 아이폰5C를 제외하곤 단 한번도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고, 알루미늄과 유리를 채택해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에 브랜드 이미지도 한몫했고요

 

지금 이러한 삼성전자의 방향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이미지를 스스로 깍아내리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영업이익을 극대화 하는것은 당연한 일이며,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원가 절감입니다. 그런데 굳이 프리미엄 제품까지 원가 절감을 해야했을까요?

 

2021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은 1위를 달성했습니다만, 실상은 중저가폰 위주의 판매가 대부분이였으며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발표는 충격적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적을 견인한 무선사업부의 대대적인 경영진단을 예고했습니다.

 

지난 2016년,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건 이 후 5년만의 경영진단은 왜일까요?

성장률이 정체되는 스마트폰 시장, 중저가형 모델의 판매률만 높아지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삼성전자는 늘 그래왔듯이 잘 해낼거라 믿습니다. 삼성전자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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