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가전 리뷰/기타

샤오미 미 에어 공기청정기 후기, 가성비 좋고 만족합니다.다만..?

by 썰스 2021. 3. 15.
반응형
샤오미 미 에어 프로 eu(AC-M3-CA) 공기청정기

 

 

샤오미는 애플의 아이폰을 따라 하는 회사로 알려지며 지금은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되었죠. 다들 아시다시피 샤오미는 중국의 스마트폰 회사입니다. 하지만 샤오미는 스마트폰만 생산하지는 않고 보조배터리, 공구, 볼펜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샤오미는 중국의 삼성이 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또 여러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처럼 샤오미는 애플의 포장 방식 등 애플의 거의 모든 것을 모방하고 있는데요, 가전을 생산하지 않는 애플이 가전제품을 만들었다면 아마 샤오미가 출시하는 제품들의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정말 만족했습니다. 심플하면서 세련된 느낌이 드는 디자인입니다.

 

 

샤오미 미 에어 프로 eu(AC-M3-CA)는 7㎡~ 60㎡ 의 면적을 정화 할 수 있으며 새로워진 '공기중압시스템'을 도입해 실내공기 순환 속도가 더욱 빨라졌습니다. 제가 삼성 블루스카이 3000을 사용했는데, 이 제품 역시 만족했습니다만 최대 공기 청정 면적이 34㎡라 원룸에서 벗어난 지금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있을거 같아 샤오미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 약 18평까지 공기청정 할 수 있습니다. 32평 미만 주택의 거실용으로 적당합니다.

※ 공기 청정 범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과 거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단 내용 참고)

 

 

 

하단의 미세한 구멍들로 먼지가 흡수되며, 상단으로 맑은 공기가 나옵니다. 필터는 제품 뒤편의 뚜껑을 열어 교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상단의 프로펠러는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상단의 버튼을 길게 눌러 전원을 On/Off 할 수 있고 한번 누를 때마다 모드가 변경됩니다. 더불어, 제품 전면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있어 선명하게 현재의 미세먼저 농도, 온도, 습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스크린 전원은 후면의 버튼을 한번 누를때 마다 On/Off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타 기기와 연결이 안 될 때는 위의 전원 버튼과 후면의 스크린 버튼을 동시에 길게 5초 이상 누르면 삐삐삐 소리가 나며 초기화됩니다.

 

 

 

모드는 총 3가지로 자동모드(Auto)/야간모드(취짐)/선호 모드가 있으며 선호 모드의 경우는 7~60㎡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평수에 따라 조절하시면 빠르고 편리하게 공기 청정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Mi Home] 앱에서만 조절이 가능합니다.

※공기 청정 범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과 거실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가 공기정청기를 샤오미와 삼성을 제외하고도 LG전자나 중소기업 제품들도 잠시나마 사용해봤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보니 먼저 간지러움이 해소됐습니다. 제가 여드름도 있고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황사가 껴있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이상하게 하루 종일 몸이 간지러운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 이 부분에 있어 확실히 해소됩니다. 그리고 피부도 붉게 홍조가 띄는 게 사라지고 몸의 피로감도 줄어들고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도 칼칼한 게 좀 맑아진 느낌도 들었습니다. 이건 진짜 확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금세 건조해진다는 점인데요, 어느 공기청정기를 이용해도 건조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장점 아닌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잘 때 취짐모드를 해놓고 자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들고 목이 건조합니다. 더불어 겨울에 사용하면 보일러를 틀지 않고 공기청정기만 사용한다면 좀 추울 수 있습니다.

 

 

 

제가 IoT에 관심이 있어 구글 홈이나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때 IoT 사용 유무를 확인하곤 하는데요, 삼성 블루스카이 3000의 경우 이 기능이 빠져있어 아쉬웠는데 샤오미 미 에어 프로는 IoT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Mi Home] 앱을 통해 쉽게 연결하고 컨트롤이 가능하며 구글 홈과 연결할 수 있어서 참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구글 홈에서 음성 명령으로 공기청정기 실행해 까지는 되지만, 우선 모드, 취짐모드로해 이렇게 세세하게 되진 않아서 이건 좀 아쉬웠습니다.

 

 

 

오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밖에서 미리 공기청정기를 켜놓고 집에 들어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정말 좋지 않을까요? IoT 기능이 있는 제품은 밖에서 미리 실행이 가능합니다 :) [Mi Home]에서 필터의 사용량을 알 수 있고 심지어 며칠 남았는지 예상치까지 나옵니다. 


최근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지면서 공기청정기가 몸에 와 닿게는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만족했던 건 먼저 디자인이고, 그리고 성능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았으며 청정 가능 범위 대비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최근 샤오미의 개인정보 이슈가 있어 Mi Home를 설치하기 좀 부담스러웠습니다. 다행인 건 Mi Home을 설치하고 구글 어시스던트와 연결한 상태로 앱을 삭제하면 어시스던트는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샤오미 공기청정기입니다 :)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