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무선 이어폰 사용하시나요?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3.5mm 이어폰잭을 제거하고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면서
유선이 아닌 무선 이어폰의 대중화가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삼성은 버즈, 애플의 에어팟을 출시하면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죠
저는 갤럭시 버즈와 에어팟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모두 만족 스러웠습니다만, 가격대가 낮은 블루투스 이어폰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Havic I98 입니다. 가격은 회사 복지몰에서 39,800원에 구매했습니다.
Havic i98을 한달 정도 사용했습니다
HAVIC I98 - 후기
하빗 I98의 케이스는 둥근 타원형이며, 갤럭시 버즈보다 조금 큰 사이즈입니다.
플라스틱 소재로, 가벼운 느낌이 듭니다. 만졌을 때 버즈나 에어팟 케이스와는 달리, 많이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면에는 배터리량을 표시하는 LED가 있고, 후면에는 USB-C 단자가 있습니다.
중저가 블루투스 이어폰에서는 Micro 5Pin 을 사용하여 원가를 낮추려고 하는데 이 제품은 흔치않게 USB-C 단자로 되어 있어 충전속도나, 충전할 때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본으로 USB-C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케이스 내부에 이어폰을 넣어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케이스의 420mAh의 배터리와 본체 50mAh의 배터리는 하루 2~3시간은 넉넉하게 사용했습니다. 또한 1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 배터리 걱정은 크게 안했고 더불어 이어폰을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되는 방식이라, 이어폰을 사용할 때 충전되어 배터리 걱정은 안했습니다.
이어폰 본체는 갤럭시 버즈와 흡사하지만 조금 더 컸습니다.
본체 역시, 케이스와 같은 재질로 된거 같은데, 되게 가볍지만 약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부드러운 느낌은 한손에 잡기 좋았습니다. 더불어,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캡을 변경하여 사용하면 사이즈에 비해 귀에 잘 들어가고 생각보다 잘 안빠졌습니다. 이어폰을 터치하여 통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으며 이외에 기능은 없습니다. 더불어 이어폰의 LED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건 제께 불량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속적으로 LED가 꺼지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착용했을 때도 조금은 나와있는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잘 안빠졌습니다. :)
갤럭시S10 을 사용했는데, 이퀄라이저를 변경하여 음질 설정이 가능했지만, Dolby Atmos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 외 MP3 파일 등 파일을 지원하여 다운로드 받은 음악도 사용 가능했습니다. 더불어 차세대 좌우 동시 연결 기능을 지원하는데 블루투스 연결이 쉽게 된다는 정도였습니다. 또, 블루투스 5.0 이여 스마트폰이 멀리 있어도 끊어짐이 덜했습니다.
블루투스 초기화는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블루투스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
음질은 전체적으로 중간 음역대가 집중되어 있는 느낌이며, 고음에서는 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발라드를 들을 때 안정적으로 느껴졌으나, 특히 여성 보컬의 목소리는 개인적으로 낮게 들렸습니다.
HAVIC의 I98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기본기에만 탄탄한 점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5점 만점 기준 3.5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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