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 낚시 보트 Flytec 사용 후기, 무난하지만 여기까지만!

이전에 작성했던 RC 낚시보트 배 개봉기 보셨나요?

요즘은 낚시보트를 이용해 떡밥을 멀리까지 가져다 놓고 낚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

저희 아버지가 구매하신 낚시보트를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RC 낚시 보트 Flytec 사용 후기

RC 낚시보트 배 개봉기, 그럴싸 합니다 :)

낚시보트 조종 거리는 최대 500m 입니다.

파주 금촌역의 공릉천에서 사용 했으며 공릉천의 강폭은 66m 입니다.

 

생각보다 작동은 잘 되고 원격 제어는 버퍼링 없이 잘 됩니다. 그리고 즉각 반응 하는건 참 좋았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시면 물살이 상당히 빠른데도 보트가 잘 이동합니다.

아버지께서 말씀 하시기시를 물살이 약할때는 더 빠르게 이동 한다고 합니다.

빠른 물살에서는 모터에 힘이 없어 그런지, 방향을 일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물살을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그럴때는 왼쪽 방향키를 위로 해서 오른쪽으로 이동시켜 양손의 방향키를 한번에 움직이면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제가 조작할 땐 보트의 제어가 잘 되었지만, 간혹 너무 멀리가면 보트 제어가 풀린다고 합니다.(200M 내외)

그래서 위의 동영상에 보이듯이 낚시줄을 보트와 연결시켜 만일의 대비를 하고 사용 합니다.

제품이 불량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로펠러 한쪽이 힘이 약했습니다.

버튼을 눌러 떡밥을 쉽게 던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부실한 느낌은 들었습니다.

이 제품에서 그나마 괜찮았던건 물살이 빠름에도 불구하고 배가 뒤집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떡밥이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버지가 여러차례 낚시를 할 때도 한번도 뒤집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터리도 한시간 충전으로 충분히 사용했습니다.

다만 리모컨에서 언제 배터리가 끊긴다는 표시나 소리등이 없어 사용함에 있어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여기에 플래쉬까지 깜빡깜빡 거리면서 작동하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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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해본 낚시보트는 전체적으로 무난했습니다.

 

빠른 물살에도 방향이 흐트러지지만 간편한 조작만 해주면 충분히 앞으로 갈 수 있었고

다소 약하지만, 그럭저럭 쓸만한 모터와 50M 이상 먼 거리에도 즉각 반응하는 시스템까지 모두 좋았습니다.

 

더불어, 사용하면서 뒤집어지지 않는 점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안정한 배터리 환경과, 저렴한 듯한 느낌과 힘이 약한 모터등은 불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을지는 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일반 강가에서는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만 쉽게 고장날거 같은 느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낚시 갔을 때 애기들 장난감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거 같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 남겨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