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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리뷰/LG전자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AS283DWFC 한 달 사용 후기, 극초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완벽제거!

by 썰스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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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 끝나고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생명이 태어나는 봄에 맞춰 우리에겐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찾아오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세먼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로 미세먼지가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미세먼지는 크기에 따라 분류하는데, 크기가 큰 순으로 미세먼지 - 초미세먼지 - 극초미세먼지로 나뉩니다. 그 중, 극초미세먼지는 사람의 혈관까지 들어와 누적되어 몸을 해롭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우리는 공기청정기로 이를 대비해야겠습니다. 

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
극초미세먼지 PM1.0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AS283DWFC 사용 후기

 

공기청정기는 알게 모르게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와 있는데요,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과 상점에서는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쾌적한 매장이라 홍보하고 있으며, 에어컨의 경우 공기청정기 기능이 탑재되어 시원하고 깨끗한 바람을 동시에 방출하죠

회사 제품 센서 iot CA인증
삼성전자 블루스카이 3000
AX34M3020WWD
PM10 X O
샤오미 샤오미 미 에어 프로
eu(AC-M3-CA)
PM2.5 O X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2단
AS283DWFC
 PM 1.0 O O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약해진다고 하잖아요, 저 역시 그런가봅니다. 없던 유자 알레르기가 생겼거든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의 경우는 머리와 피부가 간지러워서 하루 종일 고생합니다. 성인인 제가 이러는데 아이들이나 노약자분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요?

 

저는 5년전에 구매한 삼성의 블루스카이 3000,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 공기청정기는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제품이기에 당연히 좋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죠, 그렇지만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세먼지 크기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센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죠, 제가 사용한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3000 모델의 경우 극초미세먼지까지 알려주는 PM1.0 센서가 없었고 집 전체를 커버하기엔 사이즈가 작았죠.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경우 PM 2.5 센서는 있지만, 역시 극초미세먼지까지 걸러주진 못하고 한국공기청정기협회에서 인증하는 CA인증역시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웠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알아봤는데요, 23년형 제품인 AS283DWFC은, 2단으로 약 30평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뿐만 아니라 PM 1.0 센서와 CA인증까지 받았기에 이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제품은 1단, 2단으로 나눠지고 거기에서도 플러스, 펫전용, 알파 등.. 다양하게 나눠져 있으며 이 제품의 경우는 기본형에서 한 단계 좋은 등급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상위 등급으로 구매하시면 디자인,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필터 종류가 더 다양하게 바뀐다는 점입니다.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AS283DWFC 구성품
리모컨 ThinQ(+UP가전) 무빙휠
X O 별도 구매

 

디자인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의 대명사가 되었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LG전자에서 많은 홍보를 하기도 했지만, 과거부터 꾸준히 출시한 제품이기도 하니까요, 거기에 렌탈로 사무실이나 기관 등에도 자연스럽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가 설치돼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때문인지 가장 무난하면서 보기좋은 디자인입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 집안 분위기를 사무실로 만든다는 느낌도 살짝 들었습니다.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이 제품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도 문제가 됩니다. 376 x 1,073 x 376(가로 x 세로 x 높이)로 약 1M 정도 되는 크기이니까 구매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제품이 약 20kg정도 되니 옮길 때 무거울 수 있는데 가운대를 잡고 천천히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턱이 있는 집이라면 무빙휠 구매를 추천드리며, 추가적으로 전선은 2m정도 되서 길었습니다 :)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모델명은 360º인데요, 내부의 공기를 360º도 흡입하여 필터를 통해 맑은 공기로 내뿜어 주기 때문입니다. 사실, 삼성전자의 큐브 공기청정기는 뒤쪽으로만 흡입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360º도를 흡입하는 퓨리케어와는 실사용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겁니다. 이런 이유도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데 한몫 했습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게 필터가 360º도 흡입하게 원형으로 되어 있죠, 제품 후면에는 PM1.0 센서가 있어 극초미세먼지까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면서 커버에 끼는 방법도 구매 조건에 생각했습니다. 이 모델은 커버 끝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틈만 껴주면 착 달라붙어서 커버 씌우기도 정말 편했습니다.

성능과 소음

 

3월 달에 접어들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미세먼지가 좋은 날이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이하였죠, 때문에 공기청정기를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LG ThinQ앱에 등록만 한다면, 앱에 등록한 주소에 대기질을 받아와 공기청정을 해줍니다. 하루종일 문을 닫고 있어도 들어오는 공기는 막을 수 없는 법, 공기청정기를 하루종일 틀어놓고 자기 전엔 클린부스터로 시원하게 하고 취침모드로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간지러웠던 피부가 금세 멀쩡해졌습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냄새까지 잡아주는데요, 저는 거실 중앙 부분, 싱크대 앞쪽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는데요,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를 잘 감지해서 그런지 냄새도 잘 잡아줬습니다. 처음 필터의 비닐을 빼고 공기청정기를 오픈했을 때, 필터 냄새가 나서 오히려 메스꺼운 느낌도 들었는데, 3~4일 정도 사용하니 필터 냄새는 빠지고, 그냥 은은한 무향으로 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5분 내로 깨끗해졌다고 표시되고 냄새도 5분 정도면 잡아줬습니다.

 

 AS283DWFC 모델은 오토모드/싱글모드/듀얼모드/클린부스터/취침모드 이렇게 5가지 모드가 있으며 약/중/강/터보 4단계로 운행합니다. 약과 취침모드에서는 거의 소음이 느껴지지 않았고, 중은 거슬림 정도, 강/터보는 클린부스터에서 작동하는데 매우 시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시끄러운 만큼 공기청정은 빨랐습니다.

부가기능

 

공기청정기의 부가기능이 뭐가 있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실, iot 기능 말곤 없습니다. LG ThinQ앱이 그것이죠, LG ThinQ앱은 리모컨을 대신하는데요, 운전모드, 청정라이팅 ON/OFF, 필터 잔여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2년도부터 지원하는 UP가전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지금은 알림 멜로디 설정만 바꿀 수 있고 추후에는 업데이트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Google Home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추가적으로 에어컨이 있다면 에어컨 앞쪽에 공기청정기를 배치해서 클린부스터를 사용한다면 서큘레이터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AS283DWFC 제품을 사용하면서 단점은 솔직히 크게 없었습니다. 굳이 뽑자면 음식을 만들 때 껐다 켰다 해야 된다는 점?, 그것도 구글 홈 연동으로 말로 끌 수 있어서 큰 불만은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LG전자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는데 저는 지금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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