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2kg 건조기, 무엇이 달라졌나? 21kg, 22kg 건조기 차이점

최근 건조기를 생산하는 회사에서 앞다퉈서 경쟁이 붙은 것은 바로 건조기 kg 수(용량)입니다. 현재 법적으로 가정용 건조기는 20kg 미만으로 되어 있어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있지만, 20kg 이상의 건조기는 에너지소비효율 등급이 없이 출시되었습니다. 정부에서도 이렇게 빨리 20kg 이상의 건조기가 출시할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나 봅니다. 우리가 흔히 코인 빨래방에서 사용하는 상업용 건조기는 20kg 내외입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이렇게 큰 대용량의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글씨체 : 조선일보명조

 

 

근래에 보면 LG전자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도 1년에 한 번씩 1kg씩 건조기의 용량을 높여서 출시 하고 있는데요,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21kg 건조기가 각 제조사에서 출시하였고 24년도에는 LG전자에서 먼저 22kg 건조기를 출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21kg 건조기와 22kg 건조기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외부 디자인

 

 

 

좌) 21kg 건조기 / 우) 22kg 건조기

 

21kg 건조기와 22kg 건조기는 외관부터 다릅니다. 21kg는 외관이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 있지만, 22kg 건조기는 우측 하단부의 콘덴서 부분이 있습니다. 

 

하단의 콘덴서를 부분을 오픈하면 나사로 조여있어 오픈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의 표시와 함께 이 부분은 AS 기사님 이외에 오픈 금지라고 되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 서비스에서 확인해 보니, 수리에 용이하기 위해서 해당 부분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내부 디자인

 

 

좌) 21kg 건조기 내부 / 우) 22kg 건조기 내부

 

스테인리스 재질이 위생에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실례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은 대부분이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텀블러 등, 주방용품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이름 그대로 녹이 슬지 않고 세균 번식 위험이 적고 열에도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탁기나 건조기를 보면 통을 '풀스테인리스로 만들어서 위생적이다'라고 광고하는 걸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이번에 22kg 건조기의 경우 내부 리프터까지 스테인리스로 제작되어서 정말 전체가 다 스테인리스입니다. 그래서 위생적이고 보기에도 더 깔끔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21kg 건조기가 비위생적인 건 아닙니다. 재질이 플라스틱이지 열에 약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LG전자 건조기는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건조 할 때 나오는 응축수를 이용해 내부의 콘덴서를 자동으로 세척해 주는 기능인데요, 매번 건조기 사용할 때마다 청소해주지 않고 자동으로 해주다 보니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할 때마다 물을 넣어 세척도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22kg 건조기부터는 세탁실에 급수호수를 연결한 상태라면 콘덴서 세척을 응축수 이용이 아닌, 깨끗한 수돗물로 청소할 수 있게 바뀌었습니다.

 

 

정리

 

LG전자 21kg, 22kg 건조기 차이
무게	21kg	22kg
디자인	깔끔한 미니멀 디자인	우측 하단 콘덴서 노출
내부 리프터 재질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	O/응축수 이용	O/급수 호수 연결 시 수돗물 이용

 

 

22kg 건조기 대표 모델	트루스팀
RD22ESE	O
RD22GSG	O
RD22VS	O
RD22WS	O
RD22KS	O

 

LG전자 21kg 건조기에 대해 알아보자! RD21ESE, 23년형 건조기

---

가전제품은 거거익선이라고 하죠, 과거 9kg 건조기에도 만족했던 우리지만, 이제는 17kg, 19kg 더 나아가 22kg까지 건조기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17kg 미만에서는 겨울 이불 건조가 어려웠는데, 20kg 이상 부터는 겨울 이불도 쉽게 넣고 빼기가 편리해졌죠. 이제 어떤 제품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