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서히 더워지고 있어요.
작년이였으면 벌써 기온이 30도 넘어 헥헥 거리고 있어야 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공장 가동을 멈춰 지구의 온도가 떨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6월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선선해요
저는 이번 여름 휴가를 빨리 가게됬어요. 휴가는 강릉 경포대로 정했어요 :)
숙소는 스카이베이 호텔입니다. 최근에 지어졌고 평창 동계올림픽 지정 숙박업소로 이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거기에 북한방문단도 머물렀던 장소라고 해요. 뭔가 유명한 호텔이에요.
목~토 2박3일로 숙소를 정했고, 이곳을 정한 이유는 경포대와 강릉 시내와 가깝고 양양, 대관령등도 가까워서 정했어요 :)
강릉 여행 2박3일 후기는 3개로 글을 나누어 작성하겠습니다 :)
경포대 스카이베이 호텔
스카이베이 호텔은 경포대 바로 앞에 있고, 건물이 워낙 커서 멀리서도 잘 보여요 :)
지하 주차장이 있고, 금요일 저녁시간 이후에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지하에 기계식 주차장이나 야외 주차장에 주차하실 수 있고,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숙객은 주차비 무료 입니다.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좁아서 내려가실 때 안전 운전 하세요 :)
저는 목요일 저녁에 와서 그런지 체크인을 바로 했어요. 금요일 낮부터는 정말 체크인 줄만 얼마나 길던지 목요일 저녁에 오길 잘했어요 :)
숙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바로 향했답니다. 저는 7층으로 향했어요
스카이베이 호텔은 가운대가 비어 있어서, 좌 우측으로 South 와 Nouth로 표기를 하더라고요
객실이나, 주차장 이용하실 때 어느쪽에 위치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탑승하셔야 되요 :)
숙소는 디럭스 패밀리트윈(오션뷰)로 예약했어요.
패밀리라서 그런지 3인이 사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을정도로 넓었습니다. 전 2명이서 갔어요!
이곳은 환경을 위해 일회용품을 제공되지 않아요! 그래서, 칫솔 등은 전부 가지고 오셔야 됩니다.
다행이도 비누나, 샴푸, 바디워시등은 제공하고 있어요. 다만 샴푸는 거품이 별로 안나고 비누같은 느낌..? 입니다.
그리고 발코니가 있어서 옷 말리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
스카이베이 호텔 인피니티풀
스카이베이 호텔에는 모두가 인스타샷을 찍을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이 있습니다 :)
옥상, 20층에 있는 인피니티풀 입니다.
저도 한장 찍었습니다!, 역시 방수되는 갤럭시S20 써야..ㅋ
입장료는 50,000원이며 투숙객은 30,000원 입니다 :)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어요.
제가 오후 4시쯤 이용했는데, 찬바람이 불어서 얼어 죽는줄 알았어요 -ㅅ-
타월도 1인당 1개씩 지급되며 추가 지급은 안된다고 하네요!
물은 미지근한 온수이며, 좌측에는 실내 수영장도 있어요.
인피니티풀은 앞에는 동해 바다가 훤히 보이고, 뒤로는 경포호 조망이 장관입니다.
스카이베이 호텔 숙소는 이런식으로 오션뷰와 레이크뷰로 나눠져 있습니다 :)
스와레 스카이베이 호텔 뷔페
인피니티풀이 있는 20층에는 스와레 스카이 라운지&뷔페가 있습니다.
- 런치 40,000원(25,000원)[12:00~14:30]
- 디너 50,000원(35,000원)[18:00~21:00] 입니다. (강원도민 할인가격)
- 쿠팡 등에서도 식당 이용권을 판매 합니다 *글쓰면서 알게 됬어요..
바다를 보면서 먹는 고급스러운 호텔 음식맛은 어떨까? 라는 궁금중을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절대 가지마> 입니다.
고급 호텔 뷔페 답게 홍게다리나 각종 음식들이 있고 한식/양식/중식/일식 등이 있습니다.
제가 요리에 대해 잘 모르지만 원래 홍게는 차갑게 먹는건가요..? 아님 뷔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홍게는 너무 차갑고 살도 없고 1개 먹다가 그냥 버렸네요.. 전체적인 음식맛은 10점 만점에 3점 이였습니다.
즉석 음식도 돼지고기 구이가 있는데, 그냥 보쌈같은 느낌이였어요.. 사람 없을 땐 두껍게 썰어주고 많으면 얇게 썰어주고 -ㅅ-; 그리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빨리 식고, 신선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초밥도 앞에서 만들어주고, 참치회나 연어등도 있지만, 그냥 평범한 맛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식당가서 맛없어도 잘 먹는데 여기는 두번은 못오겠다 라고 느껴졌어요. -ㅅ-;
우선 5만원이란 가격.. 호텔이라서 비싼거일수도 있지만, 일산 뷔페파크도 옥상에서 먹는 뷔페도 3만원인데 이것보다 훨씬 종류 많고, 즉석 스테이크 이런것도 많은데 여기는 종류도 별로 없고 그냥 에슐리나 자연별곡 가는게 100배 이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LA갈비도 질기고 믿었던 동치미는 얼마나 시큼한지.. 아무튼 여기 별로에요.
하지만, 여기서 맛있다고 느낀건 육회랑 디저트였어요
저는 육회 좋아하는데, 고추장? 같은 양념으로 버무려서 되게 맛있었고, 빈츠같은 느낌의 디저트는 정말, 이거만 먹어야 겠다고 할 정도로 빈츠맛이 강해서 너무 좋았어요.. 빈츠는 사랑입니다. 식혜는 그냥 그랬어요..
이 가격이면, 2층 식당에서 드시는거 추천해요!
조망은 상당히 좋더라고요, 야외 테라스에 나가서 이렇게 밖을 바라보면 동해 바다와 경포호, 등도 감상할 수 있어요
그리고 사진도 진짜 잘 나와요 :)
스카이베이 호텔은 숙소로 참 좋았어요. 한가지 팁이라면, 레이크뷰와 오션뷰 가격이 은근 차이 나는데, 레이크뷰도 괜찮을거 같아요! 다음에는 레이크뷰 가야 겠어요!
다음에는 강릉 여행간 곳을 작성하겠습니다 :)
'여행을 떠나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2박3일 여행,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한번 제주 (0) | 2020.11.02 |
---|---|
제주도 2박3일 여행, 성산 일출봉 지나 쇠소깍 보고 서귀포 올레시장! (0) | 2020.11.01 |
제주도 2박3일 여행, 청귤소바 먹고 쉰다리로 끝나는 여행 -1일 (1) | 2020.10.17 |
강릉 여행 2박3일 -2, 먹방&힐링 여행! 주문진과 죽도해수욕장 (1) | 2020.06.01 |
여행 갈 때 그린카 사용하세요! - 그린카 사용 후기 Green Car (0) | 2020.05.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