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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전 리뷰/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플러스 사용후기, 기본에 충실한 제품!

by 썰스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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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어폰이 대중화되면서 제조사마다 경쟁하듯 수많은 무선 이어폰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2~30만 원대의 가격대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제가 가져온 제품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플러스입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갤럭시 S20 시리즈와 함께 2020년 3월 출시되었으며 갤럭시 버즈를 보완하여 출시된 제품입니다. 

출시 가격은 17만 9,300원입니다.

Galaxy bud+ 사용 후기

저는 기어 아이콘 X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버즈 플러스까지 전 제품을 사용해봤고, 그중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앞서 사용함에 있어 제품들 중에는 가장 좋았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S20을 함께 사용해보니, 연결성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블루투스가 활성화돼있지 않아도, 갤럭시 버즈 플러스가 근처에 있으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연결했습니다. 착용감은 갤럭시 버즈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부드럽게 착 감기는 느낌이고, 착용했을 때 In-ear 형식이라 외부 소음이 조금 덜 들리는 건 장점이었고, 버즈를 끼고 자전거를 타거나, 뛰는 운동을 해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부가적인 기능도 갤럭시 웨어러블 앱으로 잘 활용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착용감과 사용 시간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착 감기는 느낌은 정말 좋았습니다. 덕분에, 운동할 때도 안 떨어지고 편리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출퇴근 이동 시간이 길어서 하루 2시간 정도 사용했는데, 오래 끼면 생각보다 귓구멍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다른 이어팁으로 변경해서 사용하니 그나마 덜 아팠습니다. 한번 충전으로 2일은 사용했습니다. 케이스를 충전하고, 케이스에 무선 충전 기능이 있어서 충전기가 없을 때 제가 사용한 갤럭시 S20 무선 충전 공유로 급할 때 10분 정도 충전하니 1시간 정도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 음질

저는 소리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막귀입니다. 제가 느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음질은 갤럭시 버즈와 거의 동일하면서, 그냥 평범하다 느꼈습니다. 다만, 일반 음질로 들을 때는 고음이 너무 강조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R&B나 록 음악을 들을 때 고음에서 귀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 너무 심하게 들리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갤럭시 웨어러블 앱에서 부드러움으로 변경하니 이러한 부분이 전부 사라졌습니다. 더불어 풍성한으로 들으면 작게 들리던 일부 저음까지 베이스가 갖춰지게 들렸습니다. 특히 쿵덕쿵덕 하는 느낌이 더 풍성하게 들렸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와 갤럭시 웨어러블

삼성전자의 액세서리를 이용하는 건 갤럭시 웨어러블과의 연동된 편의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Gear 시리즈나, 갤럭시 워치, 버즈도 모두 꾸며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편리했습니다. 먼저 잘못 누르기 쉬운 터치패드를 잠그거나, 다른 실행으로 변경이 가능 한 점, [통화 중 주변 소리 듣기] 사용 등은 자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까지 방지해준 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통화 이야기를 하니, 갤럭시 버즈와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는 통화 품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갤럭시 버즈도 통화 품질이 좋았지만, 바람이 불거나,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를 할 땐 상대방이 잘 못 듣거나, 통화가 끊어지는 등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서는 이 부분이 완벽히 수정된 거 같습니다. 동일한 장소에서 전화를 해도 상대방이 잘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

다만, 갤럭시 버즈 플러스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에서 잡음이 들리거나, 지지직 거리며 블루투스가 끊기는 듯할 때가 항상 있었습니다. 제가 [경의중앙선 DMC ↔ 능곡]에서는 항상 이런 현상이 일어나던데, 이건 기기 문제는 아닐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무선 이어폰을 사용하면 게임할 때 싱크가 안 맞아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번 게임 모드 추가로 이 부분도 정확해졌습니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사용해 보니!?

 

저는 만족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편리함이 좋았습니다. 다만, 지지직 거리는 게 요즘 더 심해져서 제품 불량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경쟁사인 애플 에어팟을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버즈 플러스의 경쟁은 에어팟 2세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 기종 모두 사용해봤지만, 크게 다른 건 in-ear의 차이였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이면서 17만 9,300원의 가격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분이라면 갤럭시 버즈 플러스 추천드립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 남겨주세요 :)

 

이 글은 삼성전자로부터 갤럭시 버즈 플러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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