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LG전자에서 새로운 형식의 스마트폰, LG 윙(WING)을 출시했습니다. 가로본능을 생각나게 하는 형식의 스마트폰이며 기존에 스마트폰과는 완전히 다른 스위블 형식의 스마트폰인데요, 그만큼 케이스 업체에서도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그중, 레트로 케이스 세트를 가져와봤습니다 :)
레트로(Retro) : 명사 과거의 모양, 정치, 사상, 제도, 풍습 따위로 돌아가거나 그것을 본보기로 삼아 그대로 좇아 하려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말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LG전자 윙 레트로 케이스 세트
레트로 케이스 BOX는, LG전자의 과거 브랜드명이었던 기술의 상징 '금성' 브랜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딱 봐도 Old 한 느낌이 드는 감성적인 박스입니다. 저는 이 박스가 너무 이뻐서 개인적으로 물품 보관하는 데 사용하고 있어요 :)
박스 내부의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윙 케이스
- 금성 스티커
- 금성 에코백
알찬 구성품, 의외로 예쁜 케이스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거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스티커와 금성 에코백은 "나 '금성' 스마트폰 쓴다!" 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박스를 물품 보관하는 데 사용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 에코백이 들어가는 상자니까 생각보다 꽤 큽니다.
7인치 태블릿 정도 사이즈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
윙 케이스의 경우, 스위블 작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케이스가 모서리에서 잡아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접착 스티커가 있는데, 겉 스티커를 모두 제거하고 착용하셔야 됩니다.
처음에 깜빡하고 좌우의 스티커를 안 떼고 붙였더니 잘 떨어지더라고요. 스티커 모두 제거하고 붙여주세요! 완전 찰싹 붙어있어요.
에코백입니다. 금성 로고와 GoldStar가 쓰여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들어본 말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이 적혀있는데요, 무언가 신박한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부모님 세대에서는 금성이 최고의 브랜드였는데, 지금도 오히려 촌스러워 보이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입니다.
'기술의 상징' '금성'이 아닐까요? 그리고 '금성'은 영어로 GoldStar입니다 :)
케이스 착용샷입니다 :)
케이스 배경은 위아래로 레트로 감성의 줄무늬가 있고, 후면에는 도트 무늬가 윙의 스위블 했을 때 후면 디자인과 동일하게 되어 있어 이질감을 덜어줍니다. 중간에 금성 브랜드 로고와,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도 촌스러움보단 고급짐이 더욱 느껴집니다. 그리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더 예뻐 보입니다. 사람들이 이거 스마트폰 뭐야?라고 보다 '케이스 진짜 이쁘다'라는 말을 많이 해줬어요. 특히 '금성' 로고를 보고 금성 스마트폰도 있어?라고 물어보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스티커도 붙여봤어요. 스위블 모드 하면 후면 부분이 허전한 느낌이었는데, 스티커를 붙이니까 꽉 찬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금성 로고와 GoldStar를 다시 한번 붙여주니 더 금성 스마트폰 느낌입니다 :)
케이스 착용하고 2일 됐는데, 아직까지 후면에 스티커에는 흠집이 나지 않았습니다. 스위블 할 때 걱정이었는데 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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