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를 지도에서 본다면 좌측은 신제주, 우측은 구제주라고 합니다. 보통 신제주는 도심이기에 오션뷰 호텔이 없고, 구제주에 오션뷰 호텔이 있는데요, 바닷가 바로 앞이 아니면 좀 노후화된 호텔들이 대부분이지만 구도심 중심으로 호텔들이 있기 때문에 동문시장과도 가깝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구도심이라면 그곳의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겠죠?, 이번엔 제주 팔레스호텔에 1박 머물렀습니다.
오션뷰 제주 팔레스 호텔
팔레스 호텔의 정문입니다. 약간 올드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근처 시장이 가깝고 바로 앞 탑동해안로가 있어 방파제 주변으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정문에서 해안로까지 걸어서 3분도 안걸립니다.
그리고 건물 뒤편에 주차하시면 되고, 앞쪽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뒤쪽 주차장은 몇 대 못 대니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층 라운지에는 앉아서 휴식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특별한 뭔가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호텔은 회사 회의, 모임장소 등으로 활용되는 거 같았습니다. 위층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더라고요. 1층에서 키를 받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호텔 내부는 그냥 깔끔합니다. 침대, 그리고 에어컨, 냉장고, 기본적으로 다 있고 일회용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사진을 몇 장 못 찍어서 설명드릴게 부족한데, 이 숙소는 7층 중간방이고 KT를 사용하는데 데이터가 정말 안 터져서 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WiFi가 있지만 데이터 속도가 매우 느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음이 잘되는지 밖에 소리가 안들리고, 정말 조용했습니다.
▲제주 팔레스 호텔 내부
팔레스 호텔 오션뷰 객실에서 가장 메인은 바로 오션뷰겠죠?, 큰 창에 바다가 보이는데, 막 드라마틱하게 예쁘지는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양창은 열리지 않고 좌우측 작은 창만 열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저 공간이 시멘트로 되어 있는 거 같은데, 뭔가 위에 올라가서 앉을 수도 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혹 드라마에 보면 주인공이 창틀에 앉아 책을 보는데.. 그런 느낌으로 사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물론 겉에 창문을 내려놓고 해야겠죠? *저는 7층의 숙소를 이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무난하지만, 가격대가 비수기 평일에 가더라도 6만 원 이상은 받기에 여기어때 등 숙박 어플에서 특가가 나오지 않으면 숙소 퀄리티에 비해선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혼자 숙박하시거나, 출장 등 이용하시기엔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구제주의 숙소를 자주 잡는 편인데, 이 호텔은 바다랑 가깝고, 시장이 가까운 게 가장 큰 장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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