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제외한다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인기 있는 관광지는 제주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때문에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제주도에 방문하여 관광을 즐기고,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죠. 그런 곳으로 저는 매달 제주도로 출장을 갑니다. 그래서 출장지를 다니면서 시간이 남을 땐, 이곳저곳 돌아다니는데요, 제가 직접 가본 제주도의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다섯 곳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협재 해수욕장
제주시에서 왼편으로 가면 한림읍이 있고 이곳에 아름다운 협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협재해수욕장은 검은 현무암과 하얀 해변이 흑과 백의 아름다운 해변인데요, 맞은편에 비양도가 보이고 왼편엔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돌아갑니다.
협재해수욕장은 낮은 수심, 그리고 맑은 물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제가 방문한 6월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모여 해수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아름답게 나오는 곳입니다.
이렇게 돌탑을 쌓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쇠소깍
쇠소깍은 제주의 검은 해변을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해변입니다. 현무암 지하의 흐르는 물이 솟아나 바닷물과 만나 깊은 웅덩이를 형성한 곳이라고 하는데, 카약을 타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카약 타는 입구에 벤치와, 야자나무 두 그루의 조합은 마치 해외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남겨줍니다. 이렇게 벤치에 앉아 사진을 찍으면 정말 멋있습니다!
외돌개 전망대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시는 진정한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인데요, 그 중에서도 외돌개의 아름다움은 가히 따라올 곳이 없습니다. 제주도의 열대 식물을 보면 마치 동남아시아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데 외돌개는 그 느낌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는 곳이죠.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무언가 형상화한 현무암의 조화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외돌개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후 코스길을 따라 전망대로 이동하는 짧은 시간 동안 힐링 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느끼지 못했던 새들의 소리, 파도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수 있습니다. 외돌개 꼭 추천합니다.
자구리 공원
제주도는 크게 북쪽의 제주시, 남쪽의 서귀포시가 있습니다. 진짜 제주도를 보려면 서귀포에 가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귀포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서귀포에 자구리 공원엔세 그루의 야자나무가 서있는데요, 이 야자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다면 정말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좌/우 사진 모두 용량만 압축한 사진이며, 좌측은 날씨가 좋을 때, 우측은 흐린 날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주 이니스프리 하우스 윤아 나무
제주도 남서쪽엔 이니스프리 하우스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체인 이니스프리의 다양한 제품, 그리고 녹차로 유명한 오설록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물론 그 두곳도 좋지만 맞은편 주차장에 위치한 녹차밭, 윤아나무는 정말 아름다운 사진을 촬영하기 좋습니다.
몇 년 전, 제주도에 여행 왔을 때 이니스프리 하우스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주도의 사는 형이 저보고 제주도 사람들은 이 나무를 '윤아나무'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니스프리의 윤아나무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녹차밭을 배경으로 윤아나무 아래서 커플끼리 촬영하면 정말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겠지요.
지금까지 제주도에서 사진 촬영하기 좋은 장소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곳 말고도 약천사, 산방산, 성산 일출봉, 아쿠아플라넷 뒤편에서도 사진 촬영하기 좋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게시글로 찾아뵐게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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