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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속초 스테이(STAY) 호스텔에서 크루즈 오션뷰 바라보면서 맥주 한잔!?, 속초 숙소 추천!

by 썰스 2022.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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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 여러분은 어느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나요? 전 바다로 여행을 가는 걸 선호합니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 시원함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거든요. 여름에는 바다에 들어가 몸을 식히고 물놀이를 할 수 있어 좋고, 겨울에는 시원한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며 1년 동안의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바다와 산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가 많은데, 수도권에서 은근히 가까운 곳이 바로 속초시입니다.

속초 여행 1박 2일 짧고 굵게 다녀오기! 속초 여행코스 입니다.

고속도로가 많이 생기다 보니 서울, 경기 서북부에서 강원도까지 가는 게 생각보다 빨라졌습니다. 이번에 형들과 함께 1박 2일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지만 여행을 셋이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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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타고 2시간 정도 빠르게 달려오면 만날 수 있는 곳 속초시는 동해안의 대표 휴양지인데요, 저는 지인들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회사 출장차 방문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숙소 고민 많이 하시죠? 제가 가는 Stay(스테이) 호스텔을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위치 : 강원 속초시 설악금강대교로 193 (속초 해양경찰서 함정 전용부두 앞)


속초 스테이(Stay) 호스텔

스테이(STAY) 호스텔은 속초항 바로 앞에 있으며 전 객실 바다 뷰를 볼 수 있고, 속초중앙시장과 청초호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바이 마을이나 속초항도 바로 앞에 있어 도보로 이동하실 분에겐 추천드리는 숙소입니다. 호스텔 앞에 2대 정도 차량 주차가 되고 옆쪽에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는 거 같았습니다. 주차 공간은 조금 협소하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1층에는 카페(스테이 인 속초, Stay in SOKCHO)가 있고, 투숙객은 20% 할인받은 가격에 카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카운터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할 수 있고 오전에는 카페에서 조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와 피치 아메리카노를 마셔봤는데, 둘 다 맛있지만 피치 아메리카노는 불호였습니다.

1층은 호스텔 투숙객의 안전상의 이유로 오후 5시 30분에 마지막 주문을 받고, 오후 6시에 문을 잠그기 때문에, 숙소로 들어가실 분은 객실 카드가 필요합니다. 여름, 겨울 조식을 이용해봤는데, 메뉴는 항상 똑같았어요. 그리고 은근히 많은 분들께서 조식 많이 드시더라고요 :) 식빵 구워서 버터랑 딸기잼 발라 먹으면 진짜 꿀맛인 거 아시죠? :)

객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이동하면 길게 나있는 복도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과 짙은 회색을 써서 깔끔하면서 차분한 느낌입니다. 객실 내부도 동일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부인데요, 제가 겨울에 가서 머문 객실입니다. 2인실로 스탠다드 더블실입니다. 큰 침대가 1개인 객실인데, 큰 원룸 사이즈입니다. 먼저 바다와 크루즈가 한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던 객실입니다. 이곳 말고도 여러 곳을 이용했는데, 뷰는 전부 동일했습니다. 뷰가 정말 미쳤어요!

속초 호스텔 STAY 내부 영상입니다 :)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객실에서 보는 크루즈라.. 뭔가 설레지 않으신가요?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 뛰어들고 싶다!라는 느낌, 겨울 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객실에서 맥주 한잔.. 너무 좋죠? 저는 출장 가서 객실에서 커피 마시거나 맥주 마실 때 그렇게 좋더라고요!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이 숙소의 장점은 '오션뷰'입니다. 하지만 단점이기도 해요. 먼저 여름에는 햇빛이 너무 직사광선으로 들어오기에 아침부터 덥습니다. 그리고 해가 너무 일찍 떠서 정말 잠을 못 잘 정도로 밝습니다. 겨울에는 딱히 여름 같은 건 못 느껴서 전 겨울에 더 완벽한 숙소라고 생각했습니다.

1층 카페 엘리베이터 앞에 고대기를 빌릴 수 있는 장소가 있고, 객실 내부에는 수건과 일회용 칫솔, 치약, 일회용 샤워타월,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는 1층에 문의하시면 되고, 1층에 공용 컴퓨터가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간 방중에 2인실은 화장실에 욕조가 없었어요. 큰방에 있는 거 같은데 이건 문의해보시면 될 거예요.

6월에 출장 다녀왔을 땐, 비수기라 그런 건지, 사장님이 절 알아보시는 건지, 자주 방문해서 그런 건지.. 저에게 혼자 오셨냐고 여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예라고 했는데 혼자 피식하시면서 더 큰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리려고 했는데 혼자 오셨다고 해서.. 전 솔직히 무슨 의미인지 몰랐지만.. 이렇게 큰 방을 저에게 주셔서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비수기에 오시면 더 좋을 거 같아요. 만약 이 글을 사장님이 보신다면 다음엔 더 큰 방주세요 :)

낮 사진만 보여주면 섭섭하죠? 이건, 저녁에 찍은 사진인데 야경 미쳤죠? 좀 밝긴 하지만 저는 혼자 자서 블라인드는 따로 안쳤습니다. 밝게 자는 것도 좋을 거 같아서요. 크루즈를 바라보며 다음엔 배를 타고 출장을 가는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

스테이 호스텔의 또 다른 하나, 바로 루프탑인데요, 투숙객은 위에서 맥주를 마시거나 음식을 가져와 식사도 가능한데요! 이거 정말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사진 1에 보시면 모든 창이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펼칠 수 있습니다! 객실에서 보던 이미지가 루프탑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최고!! 하지만 오후 10시까지밖에 이용 못한다는 점은 너무 아쉬워요 :(

마지막으로, 스테이 호스텔 바로 앞에 있는 금강대교입니다. 낮에 가도 예쁘지만, 밤에 가면 이렇게 불이 켜져 있어서 야경 구경하는 것도 참 좋아요. 이번 여름에 금강대교를 바라보면서 앉아서 캔맥 한잔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만원에 4캔을 혼자 다 먹었습니다. 와 진짜 좋았습니다 :)


7월, 다시 한번 속초 출장을 가는데 이번에도 이곳을 이용할까 합니다. 저에겐 너무나 매력적이고 좋은 숙소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용해 보세요, 궁금하신 점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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